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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195

대사관에서 남편 국무총리 표창장 전수식을 했다. 3월 25일에 한국에서 수상식이 있었는데 남편이 들어가지를 못했다. 그래서 어제 대사관에서 국무총리상 전수식을 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 선교사님 두 분과 코마롬에서 선교사님이 올려오셔서 함께 축하를 해주셨다. 피츠 누가 교회(의대생 유학생 교회)를 섬기시는 동생 목사님이랑 헝가리 태권도 총재, 한헝재단 총재가 함께 축하해주셨다. 다과도 준비를 해주셨다. 주헝가리 최 규식 대사님과 남편. 참 감사한 시간이다. 두분 선교사님이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래전..., 두루 선교회를 설립하시고 선교하시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셨는데 결혼하시고 다시 헝가리 코마롬에 교회를 설립하신 박 선교사님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멀리서 아침 일찍부터 와주시고, 무엇보다 남편의 총각 때부터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 .. 2019. 5. 10.
Budapest 8구역에 있는 Ludovika Campus(tér) 얼마 전 큰 딸이 전화를 했다. 큰 딸 집 건너편에 경찰대학, 공무원,소방관...다니는 국립대학을 새로 지었는데 그 대학. NEMZETI KÖZSZOLGÁLATI EGYETEM (National Public Service University) 캠퍼스가 공원으로 개방이 되었는데 호수도 있고 카페도 있고 너무 좋단다. 하겸이 자전거 타고 가면 좋겠단다. 그래서 갔다. 결론은 너무 좋더라는.... 이르드에도 이런 공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부러웠다. 한번씩 하겸이랑 놀러 가려면 좀 먼길을 가야해서리... 그래도 하겸이가 안전하게 놀수 있고 자전거 타도 위험하지 않으니 일주일에 한번은 가야지 싶다. 헝가리 국립대학이다. 캠퍼스를 몇년동안 짓더니 공원을 아주 좋게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밤이면 닫는다고.. 2019. 4. 26.
헝가리에서 명이나물 뜯어 장아찌 담궜다. 올 해도 4월 첫 주, 슬로바키아 국경가까이 있는 산으로 명이나물 뜯으러 갔다. 전에 몇 분이 장소를 궁금해하는데 그곳은 핸드폰이 잘 안 되는 곳이라서 네비도 안 켜진다. 그래서 아예 가는 길을 녹화했다. 중간중간 지명을 넣어서. 일단 M1 고속도로나 국도로 Zsambék 방향으로만 직진하면 된답니다. 30~40여분 가다가 이 뿌쓰떠머롯이 나오면 좌회전해서 비포장 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명이 밭이 나온답니다. 오늘 사진 찍으면서 알았답니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국경에 있는 이 산 이름이 머롯산이라는 것을요. 이 사진은 몇년전에 찍어 놓은 사진이랍니다. 산 전체가 명이 밭이거든요. 이곳은 마음껏 뜯을 수 있어 좋답니다. 벌러톤이랑 피츠는 일인당 2kg이거든요. 상업적인 것은 신고를 해야 한답니다. 우리네야 .. 2019. 4. 14.
헝가리 디오쉬드에 전통찻집이 곧 오픈을 한다. 호두나무골 찻집 디오쉬드에 오래 알고 지내는 분이 계시다. 집도 이쁘게 지으시고, 마당의 잔디는 일년 열두달 푸르고, 마당의 장미랑 꽃들은 어찌나 탐스러운지 그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뒷마당은 과실수들이 있어서 초여름 체리부터 여름에는 참외, 가을에는 감과 호두까지. 그 집에 호두나무골 카페.. 2019.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