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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173

헝가리 의료보험으로 병원 진료 받기 헝가리에 살면 의료보험이 필요하다. 의료보험이 없으면 일단 외국인들이 다니는 개인 병원을 다녀야 하기에 진료비가 엄청 비싸다. 회사 주재원으로 나오면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해주니 다행인데, 개인으로 나오면 거주증이 나오고 의료보험을 들어야 하고,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 가려면 의료보험 번호를 항상 요구한다. 어쨌든.... 의료보험증이 있다는 전제하에 헝가리에서 병원에 가는 걸 한번 정리해 보았다. 이유는.... 어제.... 병원 순례를 했다는... 정말.... 정말.... 초주검이 되었다. 힘들어서... 소아과 헝가리에서 소아과를 가려면 일단 내가 사는 주소의 가정의를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보통 하즈 오르보쉬(가정의)에는 두 의사가 오전, 오후로 근무를 하는데 내가 사는 곳의 지역을 담당하는 분이 요일마다.. 2019. 6. 4.
유람선 침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벽부터 웬 전화를 저리 하나 듣다가 어쩌다... 그런... 그리고 이렇게 천둥 번개 치고 비가 엄청 내렸는데 왜 취소를 안 하고 배를 탔는지... 그리고 비 오는 날이면 막내 가이드일 것 같고, 의대생들이야 시험기간이니 아르바이트한다는 학생들도 공부를 했을 테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었다. 사고는 났고 한 명이라도 구조를 해야 하는데 어째 비는 이리 하루 종일 내리는지. 현장을 봤다는 다른 가이드 말이 그냥 큰 배 밑으로 쑥 들어갔단다. 순식간에. 어? 하는 사이에 말이다. 어쩌다가.... 이 연두색 초가 우리 하겸이가 예쁜 마음으로 밝힌 초다. 행여나 꺼질까 컵에 담아 놓고 왔다. 이건 헝가리 사람이 쓴 한국말인 가 보다. 누군가가 한국 돈 5천 원을 노잣돈으로 놓고 갔다. 저녁 7시에 추모 모임이.. 2019. 6. 1.
대사관에서 남편 국무총리 표창장 전수식을 했다. 3월 25일에 한국에서 수상식이 있었는데 남편이 들어가지를 못했다. 그래서 어제 대사관에서 국무총리상 전수식을 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 선교사님 두 분과 코마롬에서 선교사님이 올려오셔서 함께 축하를 해주셨다. 피츠 누가 교회(의대생 유학생 교회)를 섬기시는 동생 목사님이랑 헝가리 태권도 총재, 한헝재단 총재가 함께 축하해주셨다. 다과도 준비를 해주셨다. 주헝가리 최 규식 대사님과 남편. 참 감사한 시간이다. 두분 선교사님이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래전..., 두루 선교회를 설립하시고 선교하시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셨는데 결혼하시고 다시 헝가리 코마롬에 교회를 설립하신 박 선교사님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멀리서 아침 일찍부터 와주시고, 무엇보다 남편의 총각 때부터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 .. 2019. 5. 10.
Budapest 8구역에 있는 Ludovika Campus(tér) 얼마 전 큰 딸이 전화를 했다. 큰 딸 집 건너편에 경찰대학, 공무원,소방관...다니는 국립대학을 새로 지었는데 그 대학. NEMZETI KÖZSZOLGÁLATI EGYETEM (National Public Service University) 캠퍼스가 공원으로 개방이 되었는데 호수도 있고 카페도 있고 너무 좋단다. 하겸이 자전거 타고 가면 좋겠단다. 그래서 갔다. 결론은 너무 좋더라는.... 이르드에도 이런 공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부러웠다. 한번씩 하겸이랑 놀러 가려면 좀 먼길을 가야해서리... 그래도 하겸이가 안전하게 놀수 있고 자전거 타도 위험하지 않으니 일주일에 한번은 가야지 싶다. 헝가리 국립대학이다. 캠퍼스를 몇년동안 짓더니 공원을 아주 좋게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밤이면 닫는다고.. 201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