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54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새벽 6시가 안 되어 작은딸 방의 알람이 먼저 울렸나 보다 작은 아이가 내침대로 기어 들어와 품 안으로 들어오면서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는 내입에 찬양이 있다. 입안 가득. 머릿속 가득. 그리고 내 맘속가득.... 가끔 이런 날이 있다. 몸이 내 의식이 깨어나는데 찬양을 하고 있는 중일 때가.... 어제. 그제 계속 힘들고 눌리고 머리가 아파 고개를 들기 버겁고, 버티기 힘든 마음이 나를 내영을 힘들게 했나 보다. 잠든 사이 무의식의 내가, 그리고 깨어 있는 내영이 절규처럼 외치는 찬양. 오늘 아침 이 찬양으로 내가 숨을 쉬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일어나야지.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서야지. 아침해가 뜨고 따뜻한 햇살이 나를 주의 손길처럼 감싸니 눈을 들어 햇살을 받으며 속삭인다. 주님이 느껴져요. 주님의.. 2007. 10. 1. 다시 리스트 페렌츠의 카페거리로 아~~~ 배고프다. 이젠 발걸음이 바빠진다. 예쁜 노천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시고 싶다. 아마도 서부역에 있는 맥도날드가 유럽에서 제일 아름다운 맥도날드 일것이다. 예전에 이곳에 처음가서는 너무나 고풍스러움에 놀라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었다. 지금도 그대로 있까? 겉은 그대로 인데....... 2007. 9. 29. 부다페스트 중심 Oktogon에서 부터 서부역까지. 가끔 목적없이 혼자 산책하고 싶을 때는 옥토곤에서 부터 서부엮까지 걸어 갔다 오곤 했었다. 아니면 옥톡곤에서 서부역 반대 방향으로 그러니까 뉴욕카페까지 걸어 갔다가 되돌아 오곤 했었다. 시계를 보니 아직도 2시간이 남았다. 천천히 천천히 내가 배낭여행객인것 처럼 사진기 손에 들고 서부역.. 2007. 9. 28. 헝가리 리스트 페렌츠 띠르 2 전에 살던 아파트를 보고나니 내친 김에 아이 유모차 밀고 다니던 단골 가게의 생존여부가 궁금해 졌다. 리스트 페렌츠 띠르 주변의 모든 가게가 카페로 변한 지금 그 옆의 상가들은 어떠한지 가보기로 하고 일단 리스트 음대에서 부터 한바퀴 원으로 그리기로 했다. 이런 오래된 건물들은 대부분 노인들이 사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건물을 새로 칠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시커먼 건물 그대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 건물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아마도 저 아파트를 사신분이 본인 아파트만 저렇게 예쁘게 단장하신 모양이다. 아무튼 이런 것도 헝가리니 볼수 있는 광경이다. 리스트 음대를 끼고 좌측으로 돌면 피자헛과 KFC가 있다. 이 피자헛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제일 처음 생긴 피자헛이다. 그때 그 현장에 있던 분의 증언에 따르.. 2007. 9. 27. 이전 1 ··· 673 674 675 676 677 678 679 ··· 7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