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66 I.C.S.B 발명품 대회 한 달 전부터 큰 아이는 마음이 분주했다.발명품 발표회가 있기 때문이었다.그런데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못 정했고, 과학에는 젬병인 에미가 도와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거의 포기를 했었다.그런데 지난 주말에 하은이 말이 누구는 케이크를 만들고,누구는 쵸코쿠키를 굽는단다.오잉~~~~?그것이 무슨 발명품인고......?다시 물어 보니 확실하단다.갑자기 의욕이 생기며 그렇단 말이지? 그럼 한번 해봐?이번 주에는 하은이의 정보를 들어보니 이건 발명이나 창작이라기보다는각자가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무슨 소꿉놀이 같은 거다.그럼 우리도 해보자!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기가 찬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는다.요리한다는 말에 하빈이는 쵸코밥을 해보잔다.쵸코밥! 그걸 누가 먹나....?그러자 좀 단순한지 쵸코밥을 동글동글 .. 2007. 11. 17. I.C.S.B Middle School뮤지컬 한 달 전부터 학교에서 광고하고, 메일로 학부모들에게 알리고ㅡ하은이의 성화에 표를 사고 비가 오는 날,전기장판에 허리 지지고 싶은 충동을 꾹 누르고, 작은 꽃다발하나 들고 학교 강당으로 갔다.생각보다 사람이 많다.그런데 여기저기 꼬마 해적들이 쥐방울 굴러다니듯 돌아다닌다.그러고 보니 오늘 뮤지컬이 해적이야기란다."The Pirates of Penzance"A Gilbert and Sullivan Operetta 작년에는 신데렐라였는데 관람온 꼬마들이 왕자님, 공주님이더니오늘은 출연진의 가족 중 해적복장이 많다. 개구쟁이 꼬마들은 거의 다......교장부인도 아이들 함께 완벽한 해적복장으로 연극을 관람하고 사진을 찍고 무대는 안 올라가고....그래서 중학교 뮤지컬이 더 신난다. 미리 유리가 제일 앞자리를 .. 2007. 11. 11. 딸들과 함께 간 콘서트 꾸물꾸물하더니 드디어 오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매주 수요일은 하은이 학교가 1시간 일찍 끝난다.마침 수요일인 어제 오후 3시 30분에 리스트음대 큰 홀에서 비엔나에서유학 중인 한국 학생 3명의 콘서트가 있었다.헝가리 마브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했다.평일 오후3시30분이니 대부분은 시간을 내기 어렵다.하은이가 1시간 일찍 끝나니 빨리 하빈이를 태우고는 부다페스트로 출발을 했다.했다.비가 와서 차가 막히면 늦기 십상이다.다행히 별로 안 막히고 리스트음대 골목에 마침 딱 한자리가 비어 있어서 주차하고 들어가니 3시 25분이다.아이들하고 화장실 갔다가 들어가려니 옷을 맡기고 들어 오란다.춥다고 투덜대는 작은 아이 코트까지 벗겨서 맡기니 옷 3벌에 390 포린트(2,000원 정도)를 내고 들어가서 앞자리에 자.. 2007. 11. 8. 아이들 손잡고 함께 간 외르보찬 11월 3일 토요일에 아이들 손을 잡고 외르보찬을 방문했다. 선교사님 말씀처럼 언제나 우리가 방문하는 날은 날씨가 참 좋았다. 그날도 화창하니 날이 풀려 따뜻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날이었다. 9시30분 영웅광장에서 모여서 함께 출발을 했다. 이날은 차가 부족하여 목사님께서 함께 가주셨다. 10시 10분에 도착하니 벌써 허트번 교회에서 찬양을 끝내고 인형극을 하고 있었다. 허트번 교회는 인형극을 준비하여 학교와 유치원 등을 방문하여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이날은 외르보찬에 와서 인형극을 했다. 다들 재미있게 본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이날은 외르보찬 "사랑의 집"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다. 장애가 심한 분들도 이렇게 침대와 휄체어에 앉아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허트번 교회의 찬양팀이.. 2007. 11. 5. 이전 1 ··· 670 671 672 673 674 675 676 ··· 7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