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49 미아 집 만들기 남편이 전화를 받았다. 우리가 개 보호소에서 데리고 온 미아의 전 주인이란다. 어쩔수 없어서 포기했지만 다른 집에 갔다하니 보고싶다나...... 내 참. 무슨 우리가 남의 아이 입양한 것도 아닌데.... 그래도 어쩔 수 있나. 언제든 보고 싶으면 오라고 했단다. 그러고 보니 미아 집이 좀 그렇다. 미아 데리고 올 때 남편이 아이들하고 집을 사러가자고 하긴 했는데 난 별로 신경을 안썼다. 기회되고 시간 되면 사거나 얻어 오면 되지 싶었다. 그런데 미아 전 주인이 오고싶다니 이왕 살 거 미리 사야지 싶다. 남편과 아이들하고 함께 미아 집을 사러 여기 저기 다녀 봤는데 너무 비싸다. 웬 개집이 10만원이 넘고 25만원 짜리도 있다. 기겁을 하고 그냥 상자안에서 살라고 할까 하는데 남편이 직접만들겠단다. 내 참.. 2007. 7. 4. 드디어 방학이다. 어제 드디어 한글학교 1학기 종업식을 하면서 방학을 했다.아이들도 신나고 선생님들도 신나고 엄마들도 신난다.현지학교와 국제학교는 6월 초에 이미 했는데 한글학교만3주간 수업일수 맞추느라 더 수업을 했기 때문에 늦어졌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강당 안이 덥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아마도 1년에 4번 우리 아이들은 국민의례를 할 것이다.애국가도 한인체육대회를 한다면 5번을 부른다.그러니 익숙하지 않아서 1절만 씩씩하게(?) 부른다.혹시 애국가가 1절만 있다고 굳게 믿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한 번쯤은 악보를 주고 1-4절까지 한번 불러봐야겠다.그래봤자 1년에 3.6.9.2월에 한 번씩 4번뿐인데.....예비반 꼬마들은 교실에서 연습을 했는데도 손을 어디에 어떻게 놓아야 할지그새 잊고 고민.. 2007. 7. 2. 헝가리 사랑의 캠프 6 폐회 예배가 9시라서 모두들 서둘러 올라왔다. 한 명수 목사님과 이 재서 회장님 부부는 폐회 예배 중에 조용히 공항으로 출발하셨다. 독일 홍 성훈 목사님 부부도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셨다고 한다. 폐회 예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유럽 밀알 이사장 김영구 목사님께서 인도하셨다. 예배 중 특별 순서로 시각 장애인인 장 성규 형제가 클라리넷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폐회 예배를 마치고 세미나실과 각 방을 비우는 작업에 들어갔다. 12시까지 모두 비워주어야 하기에 다들 서둘러 철수 준비를 했다. 그동안 붙여 놓았던 자료들과 사진들을 떼고, 냉장고를 비우고 , 정수기도 물을 빼고, 스피커와 마이크. 컴퓨터. 프로젝트 등등 등........ 주문한 도시락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장성규 형제.. 2007. 7. 1. 헝가리 사랑의 캠프 5 계속 집을 비워 미아 혼자 집을 지키며 있는 것이 안쓰러워 오늘은 미아까지 태우고 캠핑장으로 갔다.. 들어가니 특강 1은 끝나고 특강 2 미주 총단장이신 강 원호 목사님의 특강 순서였다. 시작한 다음이었지만 열정이 있는 강의였다. 사랑의 생산성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담긴다. 또한 복음의 힘과 삶 속에서 우리의 사랑의 실천이 바로 복음 선포의 행위라는 데에 나도 동의한다. 또한 이 사랑의 실천(밀알)은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치유이며 생각의 치유라는 것 또한 동감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것이며 계속되는 것이리라. 특강 3으로 유럽 밀알 실무를 담당하시는 이명선 총무의 본부 사역 보고가 있었다. 북부 독일 밀알 사역보고가 있었다. 아들을 데리고 오셔서 프로젝트와.. 2007. 6. 30. 이전 1 ··· 683 684 685 686 687 688 689 ··· 7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