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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2년21

LAZAR PUSZTA로 버스 타고 부다페스트를 벗어나 한 시간여 떨어져 있는 LAZAR PUSZTA로놀러 갔다. 초등학교 아이들 모두 다 함께. 예비반부터 6학년까지 다 함께 갈 수 있는 것은학교가 작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런 날 아이들은 형들이랑 누나들이랑 함께 놀 수 있어더 신나는 날이다. 푸스타에 도착을 하니 막 구운 뽀가차를 들고 우리를 반기신다.아이들 입맛따라 하나씩 골라 들고 준비해 주신 사과,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잠시 휴식.이때 화장실은 필수.  먼저 가축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이곳에는 헝가리 토종 가축들만 있는 곳이다. 헝가리 토종 멍걸리쩌가 새끼를 낳았다. 작년에는 없었는데..... 봄 맞구나. 겨우내 출산들을 해서 새끼들이 제법 자라 어미젖을 찾는다.마차 타고 푸스타 한 바퀴 돌았다. 어찌나 덜컹거리나 난.. 2012. 4. 30.
사진 정리하다가..... Year Book을 만든다면서 사진 가지고 있는 것 중 괜찮은 것을 보내달라는 메일을 받고사진 정리를 했다.2주 전이던가.....? 아니 3주 전이었나.....?스피릿위크 때 찍은 사진들. 투명인간이 된 하은이.  닌자 하빈이.로렌은 다리 앞에 가짜 솜으로 된 다리를 붙이고는 총에 맞아 무릎 꿇고 죽어가는모습을 연출하는데 무지 웃겼다. 오우~~~ 멋진데!!! 미녀 삼총사. ^ ^* 이쪽은 카우보이에 닌자.  밀란, 웨일런. 자세도 좋고, 그런데 어째 무섭지는 않다.  닌자 케베. 일주일 내내 우리 아가들 행복하고 신이 나서학교 가는 날 아침에 먼저 일어나 준비했단다.대신 선생님들은 흥분한 아가들 때문에 좀 힘든 날들이었지만그래도 아이들이 행복해하니 피곤해도 괜찮았다.그저 학교가 재미있고 좋은 그런 곳이면.. 2012. 4. 26.
하루 볕이 다르긴 다르구나.... 3-4살 프리스쿨에 반나절 가게 되었다.하은이는 무지 귀엽다며 프리스쿨 아가들이랑 함께 있게 되어 부럽단다.에휴~~~~니가 몰라서 그렇지요~~~ 얼마나 힘든데.... 완전 메뚜기들처럼 뛰거든요~~~~그런데 귀엽기는 진짜 귀엽다.아침부터 열심히 페인트를 칠하는 아가들.  나중에 알고 보니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비어있는 빈 무덤이었다.앨리슨 공주님 함께 책을 보다가 아예 자리잡고 누우셨다.우리 왕자님들도 그림에 열중이고,저 이쁜 눈망울들...... 에고 ~~~ 그냥 빠지네 빠져요~~~~손 씻고는 다들 자기 이름표 밑에 있는 수건에 손을 닦는다.그래도 다들 잊지 않고 비누에 손 씻는 것이 신기했다.밖으로 나와 신이난 우리 병아리들. 한참 자기주장도 강하고 고집도 셀 때라서 말도 많고탈도 많은 3-4살 아가들이지.. 2012. 4. 16.
봄이 오고 드디어 수영을 시작한 꼬마들. 진짜 봄이다.우리 아이들 봄날에 바깥놀이 가는 병아리들 같다.꽃이 이렇게 만개했다. 예쁘다...... 곱다...... 참 화사하다.....봄이 되니 우리 아가들 벌레 찾느라 여념이 없다.그리고는 숨이 넘어간다.  초록이면서 금빛이 나는 벌레를 찾았단다. 매년 봄이면 이녀석들은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흥분시킨다.아가들이 그리도 기다리던 수영이 시작되었다.수영장 가는 차에 타니 신이 나고, 학교를 벗어나 밖으로 나가니 또 신나고,차 안에서 톰과 제리를 틀어 주니 너무나 행복한 아가들.창밖으로 보이는 밖의 풍경이 평화롭다.오후 1시인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잔디에 누워 일광욕하는 사람들,유모차 끌고 아이랑 산책 나온 사람들. 수영장에 들어가서 10여분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 화장실 다녀오고, 주변을 돌아보니,올림픽에.. 2012.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