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엄마의 일231 동생들에게 책 읽어주는 형, 누나들 5살 꼬마들이 있는 우리반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2학년 형아,누나들이 와서 책을 읽어 준 것이다. 예비반에 있었던 아이들이 어느새 저리 커서는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러 왔다. 이쁘다. 개구장이 녀석들이 동생들 앞에서 어찌나 의젓하던지. 또 형아,누나들이 책을 읽어주니 너무 재밌나 보다. 이 녀석들 커서 뭐가 되려나 기대가 된다. 그저 맘이 넉넉한 사람이 되세요. 믿음안에서. 행복한 주말 시작이다. 늦게 늦게 놀다가 자야지. 토요일, 일요일 꽉 찬 스케줄로 운전에 운전에... 그래도 좋다. 금요일 저녁은. 토요일 늦잠을 못 자도 그냥 좋다. 금요일 저녁은. 2016. 2. 20. 2016년 1월 29일 그냥 평화롭다.....는 그런 날. 1월 한 달이 간다. 마지막 금요일, 아침, 차에서 내리면서 작은 녀석이 채플시간에 잠깐 간다고.... 그래? 워쉽팀이 찬양을 하나? 찬양을 하기로 했었는데 남학생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이들과 함께 찬양만 했다. 오랜만에 작은 녀석을 채플시간에 보니 반갑고 새삼스럽더라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모네의 호수를 표현하는 아이들. 다음주에는 아이들이 표현한 모네의 호수위에 연꽃을 피운다고. 아름다운 선율속에서 붓을 움직이는 아이들이 이뻐서 기록으로 남겼다. 시간이 없어 냉장고 뒤져 급하게 카나페 만들었다. 이럴때는 체리캔이 아쉽다. 금요일 일주일 마감하는 그런 느낌의 기분좋은 날. 하지만 많이 피곤한 날. 그런데 저녁에 감사 예배로 회복된 날. 평안이 감사했던 특별한 날. 2016. 1. 31. 아이들은 자라고... 나는.... ^ ^ 아이들이 자란다. 작년에는 수업 후 부모가 아이들 데려갈때 까지 지키는 일을 일주일에 하루 했는데 올해는 일주일에 두번 Recess 시간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본다. 가끔 소리도 지르고 중국어 사용하지 말라 엄포도 놓고, 그러면서 재미도 있다. 가인과 아벨 제사 그림 색칠하면서 "하나님이 배가 고파서 요리하는 거야" 물어보던 라이언이 어느새 6학년이 되어 매일 저리 땀을 흘리며 축구를 한다. 아침에 영하 9도더니 낮에는 영하 4도. 춥다. 이젠 눈도 없는데 맨땅에서 저리 엉덩이 썰매를 탄다. 흙먼지 풀풀 날리면서. ^ ^ 벌써 3학년이 된 우리 어린왕자. 오늘도 뭘 저리 열심히 하는지. 영하 4도의 날씨에 불을 피우겠다며 열심히 막대기 2개를 마찰을 일으킨다. 손시렵고 힘들지..... 그러더니 갑자기 나.. 2016. 1. 23. 12월 첫 주를 보냈다. 이번 주는 프리스쿨에 이틀을 가고, 우리 꼬마들이랑 연극(호두까기 인형)을 보러 가고, 오늘은 인형극팀이 학교에 와서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고.... 12월이 맞는구나..... 5살 꼬마들 보다가 3~4살 꼬마들을 보니 재밌다. 이 녀석들 우리 반 꼬마들 보다 더 본능적이라서 숨기는 것이 없다. 울고 싶다고 악을 쓰고 운다. 밉다고 눈을 흘긴다. 네가 좋다고 졸졸 쫓아다닌다. 그래서 이쁘고 또 달래기가 훈육하기가 쉽지 않다. 이 녀석들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당당하고 표현도 자유롭다. 집에서 엄마에게 하듯 선생님들에게 한다. 그래서 또 이쁘다. 하지만 난 엄마가 아니고 선생님이니까 다 받아 줄 수가 없다. 이쁘다고 안고 업고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수가 없다. 이 아이들 모두에게 똑같이 해줘야 한다. 다 큰 .. 2015. 12. 4. 이전 1 2 3 4 5 6 7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