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143 셔츠 접기를 하는 아이들. 셔츠 접기가 너무 쉬워 수요일 팀은 셔츠만 접고, 금요일 팀은 셔츠와 복주머니 접기를 준비했었다. 그런데 이 녀석들 셔츠 접기가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단다. 복주머니 접기는 다음에 하고 싶다 해서 이번 주는 나도 무지 편했다. 10분 알려주고 50분 앉아서 쉬었으니까. 에고~~~~ 어디서 단추까지 찾아와 가지고는 붙여 달란다. 역시 5,6학년은 조금 다르다. 한나가 접은 셔츠들. 나중에 색종이를 더 달라해서 주었더니 집에 가서 접고 싶단다. 그러셔요~~~~. 처음 함께한 엘리자베쓰. 쉬워서 그랬는지 너무나 즐거워해서 나도 좋았다. 페이튼은 그린칼라로만 접었다. 그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렇게 줄에 걸어서 문에 장식해도 좋고, 생일 초대장으로 이용해도 좋다고 알려 주었다. 페이튼은 문에 달려나 보다. 하빈이는.. 2011. 4. 24. 매직 큐브 장난감을 만들었다. 남자 아가들이 묻곤 한다. 왜 종이 접기는 항상 여자들 것만 있느냐고...... 꽃, 인형, 액자 등.......... 그래서 이번 주는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했다. 수요일팀 3, 4학년 아가들이 만든 매직 큐브다. 동영상을 찍지 못했는데 저리 접혀 있다가 손으로 잡고 돌리면 저리 펴진다. 아니면 공중에서 뿌리듯 던져도 저리 펴진다. 그런데 이 녀석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덤비더니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오고 결국 3-4칸의 큐브밖에 못 만들었다. 그런데도 신난단다. 항상 종이접기는 재미있고 좋지만 어렵다던 칼은 나와 현진이의 도움으로 저리 완성하고는 사진을 찍어 달란다. 무지 맘에 들었나 보다. 5, 6학년 금요일팀 아가들이 접은 매직 큐브. 역시 접힌 선부터가 다르다. .. 2011. 4. 11. 새초롬하니 이쁜 인형들. 작년 한국 방문 때 장선생님께서 알려 주신 인형을 접었다. 여학생들은 좋아했는데 남학생들이 물어본다. 왜 남자 인형은 없어요? 내가 모르거든...... 내 친구에게 한번 물어 볼게. 그러고 보니 남자 인형은 많이 못 봤다. 5, 6학년 금요일 팀 아이들이 만든 인형이다. 색도, 목의 스카프나 리본도..... 어쩜 그리 개성들이 있는지. 새초롬하니 어쩜 저리들 이쁜지. 수요일팀 3, 4학년 아가들이 접은 인형들이다. 잘 만들어 놓고는 뒤집기를 잘 못해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아이들과 이 이쁜 인형을 접으면서 비행기로 인형 머리를 보내주신 장선생님 생각이 났다. 고맙고 또 고맙고. 그리고 그립다. 2011. 4. 7. 바둑 상자 접기 수요일팀은 이틀 걸릴 줄 알았는데 그날 바로 접어서 놀랬다. 역시 이 녀석들도 몇 달 색종이 접기를 하더니 어느새 실력이 늘었다. 그래도 역시 끼우는 것은 힘든가 보다. 수요일팀 아이들이게는 전통 무늬 색종이를 주었다. 색이 화려하다. 금요일팀 아가들은 끼우는 것도 스스로 혼자 해보려 애들을 썼다. 뚜껑보다 밑이 더 끼우기가 어려웠나 보다. 그래도 제법 혼자들 잘했다. 다음 주는 인형을 만들까...... 하는데 이 정도면 잘할 것 같다. 이쁘다, 아가들. 2011. 3. 30.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