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144 아기 신발도 접고 말 구유도 만들고... 이번 주는 아이들이 만들고 싶어 했던 아기 신발을 접었다. 지난번에는 종이 자르느라 고생했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적어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오른쪽은 내가 만든 것이고 왼쪽은 블랑카가 만든 것인데 장식 붙이는 것에 무지 신경 썼다. 그러더니 크리스마스 아기 신발을 15cm로 헝가리식이라고나 할까...? 이쁘게 접었다. 12월 환경판은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마구간으로 꾸몄다. 미리 아이들을 사진 찍었다가 함께 환경판을 꾸며 보았다. 낮잠 자는 시간에 잠자는 민우가 아기 예수님이 되었다. 쌔근쌔근 잘 자는...... 이쁘다. 뽀송뽀송 아기양들도 모두 다..... 천사는 여자라서 싫다더니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가브리엘이 남자라 하자 좋다며 천사가 되어준 마이카. 그리고 핑크를 좋아해서 핑크 옷을 입은 에밀리.. 2011. 12. 3. 크리스마스 선인장을 접어 보았다. 리셉션 데스크에 올려놓았던 장미를 치우고 대신 크리스마스 선인장을 접었다. 접는 법은 단순한데 많은 조각을 접어야 하기에 시간이 좀 필요하다. 처음 접어본 게발선인장이라서 좀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데 다시 접기가 싫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내일 조금 더 손좀 보고....... 색종이가 아니고 색지를 잘라서 접었더니 계속 연결하니 무거워서 자꾸만 주저 앉는다. 색종이 접기 클럽 아이들이랑 접은 달팽이. 15cm로 먼저 접었다. 달팽이 조가비를 펴는데 너무 웃겼다. 숨 쉬지 마~~~ 숨 쉬지 말고 살~~ 살~~~~ 그리고는 7cm로 접어 본 달팽이들. 그런데 블랑카라 5cm 종이에 도전을 했다. 에고~~~ 귀여워라. 아기 달팽이를 등에 태우고 산책 가는 에미 달팽이. 추수감사를 준비하면서 아이.. 2011. 11. 24. 팔각형 상자와 우산, 이걸 우산이라 불러야 하나....? 이번 주는 팔각형 상자를 접었다. 접기는 생각보다 쉬운데 맞추어서 끼우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 오늘은 가운데에 작은 방울을 붙여 보았다. 딸랑딸랑~~~~ 지난주에는 정리함 우산을 접었다. 내가 좋아하는 마늘 인형 대신 마늘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그리고 미스 에디나랑 미술시간에 만든 호박을 함께 장식했다. 그리고 성냥개비로 잠자리를 만들었다. 오래전 어린이집을 할 때 아이들하고 마늘로 공주님과 왕자님을 만들었었다. 멋진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쓴 공주님과 왕자님. 다시 만들어 볼까.....? 벌써 11월이다. 올해도 어느새 두 달밖에 안 남았다. 색종이 접기 클럽은 이제 4번 남았다고 하니아이들이 깜짝 놀란다. 사실 나도 달력을 보다가 놀랬었다. 어느새 시간이 이리 지났다. 남은 4번의 시간을 무엇을 할까 .. 2011. 11. 10. 핼로윈 호박과 마녀도 접고 꽃 접시도 접고. 이번 주 금요일에 하비스트 파티가 있다. 또 금요일 스피릿 위크 때는 카우보이나 인디언, 호박.. 등으로 꾸며야 한다기에 색종이 접기 클럽에서도 핼러윈 호박과 마녀를 접었다. 호박의 표정이 다양하다. 마녀 얼굴이 너무 가려졌다며 저리 종이를 잘라서는 스마일~~~ 빗자루 타고 날으는 마녀를 만들었다. 이 호박들은 애교스러운 귀여운 호박이네. 매부리코와 뾰족턱이 인상적인 마녀. 그런데 망토를 보니 패셔너블한 마녀다. 내가 가르쳐준것은 저런 마녀였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멋진 마녀가 되었다. 제임스의 마녀와 호박들. 그러더니 다른 마녀들은 아무리 봐도 남자다. 방에 장식을 하던가 아니면 나무 막대기를 엮어서는 모빌을 만들라 했더니 다들 남아서 모빌을 만든다. 이렇게 열심히 재미있어 하며 집중하는 아이들이 참 .. 2011. 10. 2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