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141 팽이를 만들었다. 이번 주는 간단하게 팽이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설마 저 종이 팽이가 돌까.....? 했다가 잘 돌아가니 신기했나 보다. 요즘은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볼 때마다 색이 참 이쁘다~~~ 한다. 큰 것은 15cm 종이로, 작은 것은 7.5cm로 종이로 접었다. 지난주에는 30cm종이를 접으면서 한숨을 쉬던 리오는 이번 주는 7.5cm 종이를 접으면서 또 한숨이다. 그리고는 이렇게 3개를 접어서는 환희 웃으며 내려가는 리오. 팽이 3개를 접으니 한 시간이 후~~ 쩍 지났다. 그런데...... 오늘도 우리 블랑카는 한시간에 7개나 접었다. 세상에...... 콩나물이 뿌리를 내리자 신기해서 보는 아이들. 월요일부터 키운 콩나물이 저렇게 잘 자라서 일주일 만에 콩나물 밥을 해 먹었다. 딱! 한끼. 그래도 고맙다. 콩나.. 2012. 4. 2. 헝가리 분들이랑 하는 종이접기. (헝가리 한국 문화원) 지난주에 시작을 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 문화원에서 하는 종이접기 교실이. 사실 홍보는 아이들을 상대로 했지만 난 속으로 성인이면 좋겠다..... 했었다. 아이들과 하는 종이접기도 재미있지만 성인들이면 좋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신청자가 적었지만 다행히 성인들이라서 참 재미있게 함께하는 시간이라 좋았다. 그런데 좀 피곤하다. 아니 좀이 아니라 많이. 첫 주에 물어보니 새를 접고 싶다 해서 만들어 본 견본이다. 그냥 앵무새, 비둘기, 까마귀..... 여러 가지 새를 접을까.... 하다가 앵무새 하나만 접어서 꾸미기로 했다. 아무래도 꽃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접어 갔다. 안나 엄마가 여러번 종이접기를 배우고 싶다 하시더니 문화원에서 함께 하기로 하고 안나랑 함께 종이접기를 했다. 에고~.. 2012. 3. 30. 회전목마 닮은 연필꽂이 2주의 봄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다시 만나 색종이를 접었다. 아주 쉽지만 회전목마를 닮아 이쁜 연필꽂이를 접었다. 15cm 종이로 먼저 접았다. 역시나 우리 아가들~~~ 어쩜 저리 꼼꼼히 접는지. 빨강은 로렌이 만든것이고, 파랑은 블랑카가 만든 것이다. 2년 전 로렌은 진짜 종이접기를 못했었다. 지금은 어찌나 잘하는지. 기특한 녀석. 요건 제임스 것? 그런 것 같다. 선이 분명한 것이. 일본 아가 리오의 작품. 언제 봐도 말이 없는 리오. 씨~~ 익 웃을 때면 어찌나 귀여운지. 리나랑 리자는 둘이 의논하면서 쌍둥이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23cm로 만든 연필꽂이. 항상 종이 자르는 것이 좀...... 귀찮다. 25cm 종이도 판매되면 좋을 텐데...... 노랑은 블랑카, 핑크는 로렌. 역시나 리자.. 2012. 3. 24. 방을 꾸며 보았어요. 2주에 걸쳐서 아이들이랑 방을 꾸며 보았다. 꽤 많은 종류의 가구들이다 보니 자꾸만 헷갈려서 카메라에 내가 접은 동영상을 넣어 가지고 가서 보면서 아이들이랑 접었다. 정말 이젠 왜 이리 가물가물, 헷갈리는지...... 일단 아이들에게 보여줄 견본을 만들었다. 얇은 판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꾸밀 재료가 다양하지 않아 좀 빈약해 보인다. 이쁜 공주님 닮게 리나가 꾸민 방은 핑크톤이다. 제임스는 깔끔한 초록과 블루톤이네. 말없이 웃기만 하는 리오의 방. 열심히 많이 접은 블랑카의 방. 색을 고를 때마다 고민 고민하던 로렌의 방. 맘처럼 안된다며 짜증 내던 베라의 방. 그래도 다 만들고는 좋단다. 자기 방이라며. 오늘은 햇살이 참 좋았다. 리셉션 테이블의 선인장이 갑자기 답답해 보여 아이들 낮잠 .. 2012. 3. 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