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취미들141

문화원 종이접기 교실 5월 첫주가 헝가리의 어머니날이다. 그래서 2주 동안 선물 상자와 카드를 만들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있는 문화원 종이접기 시간. 문앞에 종이접기 수업이라 알리고. 요건 안나의 작품. 상자위에 지난번에 배운 튤립을 접어서 붙이니 꼭 케이크 조각같으다. 이쁘네..... 그리고, 이번주에 만든 팽이장미 카드. 이번주에 엄마손잡고 처음 온 5살 공주님의 작품. 처음에는 그냥 시작을 했는데 한 주 한 주 시간이 지나면서 연령차가 심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과 성인이 원하는 것이 달라 고민이다. 이 날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장난감인데 어른들은 꽃이나 인형을 접고 싶단다. 또 아이들은 기본단계부터 연습을 해야하는데 어른들은 기본단계가 지루해서 안하고 싶어하니 그것도 고민이다. 어찌해야 하나...... 다음 주.. 2012. 4. 28.
한국의 다과그릇을 접어 볼까요? 아이들하고 우리식 다과그릇을 접었다. 15cm와 7cm 로 접었다. 처음에는 팝콘이라도 담아 줄까... 했는데 깜박 잊어서 그냥 빈접시로 보냈다. 아쉬웠지만. 그리고 이번주는 4종류의 책갈피를 접어 보았다. 집에서 이쁜 색종이를 가져가야지.... 했는데 깜박 잊었다. 그래서 좀 색이 다양하지가 않다. 오늘 처음 온 지나의 작품들. 강아지 책갈피가 제법 귀엽다. 백조 책갈피는 우아하고. 다음주는 뭘하지? 다시 인형을 접어볼까......? 2012. 4. 28.
다음 주 요절 카드는 뭘로 접을까..... 주일학교 요절 암송카드를 작년부터 만들게 되었었다. 항상 전도사님은 이쁜 친필로 적으시고 색연필로 이쁘게 그림을 그리셨었는데. 난 악필이라서 타이프로 치고 그림을 그리려니 더 머리가 아파 색종이를 접기 시작을 했었다. 아무래도 그것이 만만해서리....... 요토끼들은 부활절이었던 지난주 요절카드. 요건 아마 발렌타인 데이가 있던 주 요절 카드였었나 보다. 책갈피에 넣고 꼭꼭 외우라고..... 성탄주일카드. 이번주는 무얼 접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제 색종이접기 시간에 리오가 색종이 겉장에 있는 그림을 보고 고래를 접으면서 도와달라 하길래 이번주 요절은 고래로 했다. 다음 주는 또 뭘로 할까..... 그냥 색연필,티셔츠,집....계속 반복하지 뭐. 어쨌든 우리 아가들이 매주 이렇게 하나님 말씀.. 2012. 4. 15.
부다페스트 한국 문화원에서 튤립 접기 봄이라서 장미를 접어 보았다. 하나는 학교에, 하나는 문화원에 놓으려고.... 요 녀석은 학교 리셉션 테이블 위에 살짝 올려놓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노란 장미가 화사해서 좋았다. 요 녀석은 문화원 리셉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왔다. 한 달 뒤에 살짝 자리를 바꾸어야겠다. 학교에서 문화원으로, 문화원에서 학교로...... 5살이 채 안된 이 꼬마 아가씨는 지난주에 처음 왔는데 즐거워하고 오늘은 말도 재잘재잘 많이 해서 이뻤다. 정말 정말 열심이신 분. 오늘 튤립을 접는다 했더니 집에서 연습을 미리 하셨단다. 그리고 저 파란 꽃을 내가 접은 것을 보고는 집에서 혼자 이렇게 저렇게 했는데 잘 안되었다고.... 그래도 거의 비슷하게 접으셨다. 튤립 접고는 기분이 무지 좋은 꼬마 아가씨. 우리 안나는 파랑과 보라.. 201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