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147 아이들과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쉽게 쉽게 재미있게 많이 웃으며 만들었다. 금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육각 연필꽂이. 한국에서 사 온 포장지로 만들었더니 더 이쁘고 튼튼해서 좋았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해서 오늘이 마지막이었던 에이디를 위해서 내가 만들어준 연필꽂이에 아이들이 꽃을 만들었다. 떠나는 친구를 위해서. 수요일 팀 동생들이 만든 연필꽂이. 이번주에 처음 합류한 로렌스가 너무 잘 만들어 깜짝 놀랐다. 데이빗은 역시나 축구하다가 30분이나 지나 올라 왔다가 다시 도망치듯 내려가서 이날은 데이빗은 만들지 못했다. 미술 선생님 에디나가 계단에서 넘어져 일주일 병가를 내어 3학년 미술 수업을 하게 되어 만들어 본 종이컵 인형. 아이들이 잘 만들 수 있겠지? 미리 종이컵에 일회용 숟가락을 꽂아 눈을 붙여 .. 2011. 3. 12. 다 함께 종이로 꽃 바구니를 만들었다. 3월 8일에 있을 Open House를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꽃 바구니를 만들었다. 수요일팀 아이들과 금요일팀 아이들이 함께 나랑 만든 바구니다. 그런데 집에 가져가고 싶단다. 그래서 다음 주에는 각자 자기들 화분을 만들기로 했다. 좀 엉성한 부분은 따로 장미를 접어서 채운뒤에 아래 리셉션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야겠다. 아이들 마다 학교에 놓은 꽃바구니 말고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한 마디씩 해서 각자 작은 꽃화분을 만들었다. 금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이쁜 종이꽃 화분들. 이젠 제법 잘 만들어서 그냥 삼각형, 직사각형, 방석 접기, 아이스크림.... 말만 해도 척척 접는다. 물론 여전히 헤매는 공주님도 있지만...... 제일 오른쪽 화분이 작은 녀석이 만든 것이다. 수요일팀 아이들이 만든 화분. 수요일 팀은 .. 2011. 3. 5. 피에로를 드디어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만들고 싶다던 피에로를 만들었다. 팔부분은 종이가 작아 좀 걱정이 되었는데 5, 6학년은 그래도 제법 잘들 만들었다. 색 선택도 같은 색을 서로 눈치껏 피한다. 그리고 저렇게 다양하고 멋진 삐에로가 만들어졌다. 3, 4학년 아가들은 정말 눈치껏 같은 색을 하려는 것이 정말 다르다. 보라색은 작은 녀석 하빈이가 만든 것이다. 100% 혼자 힘으로 만들었으니 너무나 대견하다. 그러고 보면 작은 녀석 손끝이 참 맵다. 어찌나 야무진지....... 빨리 끝내고는 첸첸이랑 함께 친구들을 도와주었다. 핑크색 피에로를 만든 페이튼도 잘했고 체크무늬 제임스 피에로도 멋지다. 침착하니 언제나 혼자 힘으로 끝까지 만들어 내는 두 녀석이다. 3, 4학년 아가들. Year book에 넣을 사진을 찍었다. 파란 삐에로.. 2011. 2. 19. 발렌타인 초콜릿 상자를 만들었다. 색종이 접기 모임에서 아이들과 함께 초콜릿을 담을 예쁜 상자를 접었다. 5, 6학년 금요일팀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접어서 몇 개를 더 접었다. 역시 형, 누나들은 다르네...... 3, 4학년 아가들은 두 개를 접는데 시간이 빠듯했다. 그래도 이번 주는 재미있게 생각보다 쉽다며 즐겁게 접었다. 아이들에게 초콜릿 하나씩을 상자 안에 넣어 주었다. 금요일 오후, 집에 가는 아이들 월요일에 있을 밸런타인 파티 이야기로 들떠서들 간다. 핑크색 옷이 없는데.... 빨강 학교 후디 티를 입을까..... 옆에서 듣던 나도 한마디 한다. 나도 핑크색이나 빨간색 옷이 없거든. 그냥 학교 후디 티를 입을까 봐. 에스더도 없는데.... 그때 옆에서 페이튼이 말한다. 누가 이 나이에 핑크 티셔츠를 가지고 있겠어? 맞다. 누.. 2011. 2. 12.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