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거 사주세요~~~
요즘 울 아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엄마, 나 이거 사주세요. 엄마, 나 헬로 카봇 사주세요, 엄마, 나 제롬이랑 미나 사주세요. 사주세요, 사주세요~~~ 다 알았어, 엄마가 하겸이 생일에 사줄게. 응, 하겸이 생일에 사주세요. 기다릴 줄도 아는 우리 이쁜 아들이다. 얼마 전, 하빈이 생일, 내 생일 함께 외식을 했다. 헝가리에서는 갈 식당이 별로 없다. 일본 사람들은 절대 안 간다는 일본 식당. 오늘은 하겸이랑 아빠랑 커플룩이네. ^ ^ 우리 하겸이가 우는 이유는... 갑자기 들어온 케이크 때문이다. 놀래서 우는 울 아들 때문에 우린 또 엄청 웃었다는..... 속 깊은 우리 큰딸이 준비해 온 케이크. 딸들이 선물로 구두를 사준다고 해서 갔는데 우리 아들 모든 구두를 엄마한테 가져와서 신어 보란다. ..
2017.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