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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연극하는 날 1년을 마무리하면서 작은 연극과 시낭송을 준비했다며 학부모를초대한 날. 선생님 선물 챙겨서(남편이 선물 받아 온 칠보 은수저 세트를 한국식으로포장을 했다.)12시 30분에 학교로 갔다. 1시까지지만."하겸아, 선생님 어떻게 옷을 입고 오래?""아빠처럼 입고 오래.""그럼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야 하는데?""넥타이는 싫어"하는 아들.검정 와이셔츠에 넥타이 챙겨 보내면서 꼭 꼭 입어야 한다고,연극이니까 꼭 입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보냈기에 궁금했다.1시에 교실로 들어가서 제일 앞에 앉았다.아이들이 엄마 왔나 확인하느라 슬쩍슬쩍 교실 안을 확인하고,칠판에는 연극에 필요한 무언가가 쓰여 있다.드디어 우리 아들이다~~~~동영상을 보더니 작은 누나가 대사도 잘하고 발음도 좋다 하고,큰 누나는 노래 끝날 때 넘어지는 .. 2024. 6. 27.
고기 구우러 코마롬으로 이번 주 코마롬 열방교회에서 선교사님들 집회가 있다고연락을 주셨고,어제 아침 메트로에 가서 삼겹살, 목살, 음료수 사서 코마롬으로 갔다.더운 여름에 멀리서 들 오셔서 집회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고기 구우러 코마롬으로.해바라기가 저리 피었구나... 끝없이 노랗다.차를 세울 수 없어 사진을 못 찍음.아주 오래전 소피아 로렌 주연 해바라기 영화가 헝가리에서 촬영했다고 해서 다시 보게 된 해바라기.정말 평야의 나라 답게 끝없이 노란 해바라기 밭.익숙한 열방 교회 놀이터가 먼저 보이고.새로 만드셨나 보다.단체로들 오셔서 수련회도 하고 하니 필요하겠다.큰 나무를 자르거나 뽑지 않고 나무를 그래로 두고 만든 단체 숙소.아침 일찍 부터 와 계신 김 선교사님께서 불을 피워주시고,울 신랑은 안에서 준비해 온 고기 손질해.. 2024. 6. 26.
재 헝가리 한인회 출범식 드디어 헝가리에도 한인회가 생겼다.1989년에 헝가리와 대한민국이 수교를 맺고 한국 대사관이 생기고,한국 사람이 헝가리로 들어와 살게 되면서 몇 번 한인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말도 나오고 만들어 질 것 같기도 했지만 큰 문제가 없다 보니(헝가리는 대부분 다 공무원, 유학생, 주재원..이다 보니 필요성을 못 느꼈다.) 지금까지 한인회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거주증을 받은한인이 8,000명이 넘었고 장단기 출장자들까지 포함하면 대충 15,000명이넘는 한인이 있다.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사건사고(크게는 사망사고까지)가 생기고 한인회의 필요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작년부터 준비한 한인회가 드디어 6월 22일 토요일 오후에 220(방명록에 적힌 숫자만) 명이 넘는 손님,교민과 함께 출범식을 가졌다.. 2024. 6. 24.
프랑스 학교 뮤직 페스티벌 Fête de la musique 2024 6월 21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축제를 한단다.1년을 마무리 짓는 학교 축제다.방과 후 활동으로 배운 악기, 콰이어 팀들의 연주도 있고,울 아들과 친구들은 그저 신나게 노는 날이다.그런데... 날이 더워도 너무 덥다.37도....아주 신이 난 울 아들.이 더위에 기어 올라가서 점프하고 다시 올라가고 또 점프해서 미끄러져 내려오고..1시간 30분을 신나게 놀더니 울 아들저 지친 표정. ㅎㅎㅎ얼음물 시원하게 마시고 목에 선풍기 걸고.37도 더위에 힘들긴 힘든가 보다.이제 집에 가자는 울 아들.  울 아들 엄청 땀 흘리고 집에 와 샤워하더니핸드폰으로 보이스톡하면서 게임을 하신다.더위에 아들 쫒아다니랴 음악학교에 가서 아들 성적표 받아집에 오니 온 몸이 쑤시고 아프기 시작하더니손가락 끝까지 다 아프다.. 2024.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