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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름 하빈이의 그림 말없이 차분한 작은 아이는 그리기와 만들기를 무지 좋아하고그래서 혼자 정말 열심히 그리고 만든다.방학 동안 스케치북 3권을 그렸다.처음에는 물감과 파스텔에 빠져서는 열심이더니요즘은 만화 캐릭터 만들기에 푹 빠져서는 검은 펜을 사대기가 바쁘다.며칠 전 남편이 퇴근 후 우연히 작은 아이그림을 보더니 감탄을 금치 못한다.작은 아이가 만든 케릭터는 정말 귀엽고 각각의 동물의 특징을 잡아서는표현을 했는데 정말 멋지다.아무래도 저작권 신청을 해야겠다.그래서 사진은 안올리기로 했다.누군가가 카피하면 큰일이니까.    쉿! 사랑의 캠프때 만든 액자이다.나중에 하빈이 방이 생기면 벽에 걸어주어야겠다. 윗 그림은 장난 삼아 아빠가 그린 것을 보더니 자기 나름대로다시 표현을 해서 그렸다.액자라나... 사실은 사진기가 없어서.. 2007. 8. 18.
2007년 하은이의 그림 방학 동안 하은이가 그린 그림이다.워낙 그림 그리는 것과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동생과 앉아서작업을 하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집중하여한다.이번에는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와 그림을 만화로 만들었단다.방학 때 5일간 헝가리 미술교육하는 곳에 가서 그린 것이다.선생님도 칭찬을 해주셨다고 기분 좋게 흔들고 온 그림. 까마귀를 그렸는데 나무도 까마귀도 인상적이다.사랑의 캠프 때 만든 하은이의 작품.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에 선물로 준다고 꼭꼭 숨겨놨다가는너무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며 침대 위에 살며시 놓고 간10개월 먼저 받은 결혼기념 선물이다.나중에 나중에 안방에 걸어 놔야겠다.고마워, 큰딸. 2007. 8. 18.
친구랑 밤샘하는 하은이 서울 손님이 수요일에 돌아가고,두 딸들의 도움을 받아서 집안정리를 하루 만에 끝낼 수가 있었다.하루에 두번씩 이틀을 세탁기 돌린 후 우린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왔다.그러고 보니 딸들에게 참 고맙다.엄마랑 한방에서 한달을 살아주고, 많이 불편했을 텐데불평 없이 잘 지내준 딸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까생각하다가 10여일 남은 방학을 딸과 함께 원하는 것을 하기로 했다.그 첫번째가 큰 아이 친구들을 초대하여 집에서 잠을 자는 거다.항상 하은이는 친구집에 가서 자거나 아니면 친구가 우리 집에 와서자는 것을 원했었다.작은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저 언니 친구들이 오는 것만으로도들뜨고 좋아한다.앞으로 2-3년이면 작은 아이도 원하겠지....엄마들에게 허락을 받고 들뜬 딸들을 데리고 약속장소로 가서친구 .. 2007. 8. 13.
헝가리에서 활쏘고 말타러 가는 길 동서와 조카들의 헝가리에서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기에 오전에 말을 타러 가기로 하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ERD옆에 SOSKUT라는 동네가 있다. 이 쇼쉬꾸트는 말을 키우고 승마를 가르키는 마을이다. 4년전에 처음 소개받아서 우리 아이들이 여름이면 4-5회씩 승마를 배웠었다. 지방이라서 부다페스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아저씨가 순박해서 참 좋다. 특히 붙임성 좋은 큰 딸은 소원이 자기 말을 키워보는 것이라서 유난히 좋아한다. 30분 배우는데 1500포린트(8000원정도)다. 아이가 좋아해서 한시간을 하고 싶다하니 아저씨께서는 안된단다. 아이들은 한시간을 하면 무리가 되니 30분씩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미리 6명을 예약하고 말을 두마리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넓은 평야에 말들이 한가로이.. 2007.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