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생활108 하겸이 10살 생일 파티 https://youtu.be/TvKPzc9X000?si=qgC2hmx0QvNzf2Lh 1. 생일 전지난주, 큰 누나가 시간이 좀 있을 때 남동생 데리고 영화관에 갔다.가필드 4D영화를 예약하고, 둘이서.누나가 미리 축하해 주는 동생 생일 선물.4D였는데 생각보다 의자가 많이 움직였단다.그래서 훨씬 재밌었다는 우리 아들.2. 생일날 금요일, 우리 아들 생일날.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엄마표 만두를 빚었다.좋은 정육점에 가서 직접 고기 갈아달라 해서 바로 고기만두를 만들었다. 대파 많이 넣고. 어찌나 달게 먹는지. 내 새끼 먹는 것만 봐도 행복한 에미다.그리고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삼계탕이고 그다음이 미역국.미역국 큰 솥으로 끓였다.양을 많이 해야 미역국은 맛있으니까.미역국을 끓이다가 갑자기 .. 2024. 6. 16. 아들, 아들이 있어 너무 행복해. ^ ^ 울 아들, 느긋하고 급할 건 없고 세상 태평한 울 아들.갑자기 과제가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거의 했고,이제 몇 명 남았는데 자기도 해야 한다고.헐..... 그걸 이제사 말하다니...울 아들의 과제는 "숫자" 에 관한 것을 발표해야 한다.저녁에 둘이 앉아서 검색하고 어느 내용을 넣을지 말하다가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화낸거 아님, 흥분? 열정이라말하고 싶지만.....남편은 열정 아니고 화낸 거라고. ㅎㅎㅎ)드디어 아빠가 사무실에서 프린트 해 오고.헐~~~~울 아들 자세 좀 보소.아들은.... 저렇게 하고 과제를 하는구나....매일이 새롭다.울 아들땜시 에미는 매일이 행복하고 새날이다. 야~~~~아들....제목이 이게 뭐야. 크게 써야지 종이 뒤집어서 다시 쓰라고 했더니만....글씨가 점점 작아.. 2024. 6. 6. 이날치(LEENALCHI)가 헝가리에 왔다. 카톡이 왔다. 지인한테서. 이날치 공연이 있는데 표를 예매했다고 혹시 이날치 공연 좋아하느냐고. 바로 예약을 했다. 일단 2장. 남편이랑 가면 아들은 딸이랑 놀라 하고, 남편이 못 가면 아들이랑 가려고. 근디... 장소를 모른다. 그래서 도움을 받았다. 수요일 오후 중국집에서 만나 같이 저녁을 먹고 출발. 새로 지었나 보다. 처음 본다. 영웅광장 스케이트장 옆 시민 공연에 이런 공연장이 있었다니... 몰랐다. 그동안 계속 공사 중이어서 그러려니 했더니만 주차장, 박물관... 그리고 이 MAGYAR ZENE HAZA를 지었네. 멋지다. 헝가리 사람들도 처음이라며 신기해한다. 줄 서 있는데 울 아들 저곳에 올라가 보고 싶단다. 안 된다고... 곧 들어가야 한다고... 헐~~~ 스탠딩콘서트네. 난 처음에 실외.. 2022. 9. 26. 삼일절 아침 3월 1일 삼일절 태극기를 걸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의 삼일절에 내 기억에 중1 때 빼고는 삼일절 행사장에서 교복입고 삼일절 노래를 불렀었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은 다시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요즘 아니 오늘도 이 삼일절 노래가 TV나 라디오, 학교... 어디선가 부르고 들려지려나? 요즘은 듣기 어려우려나? 태극기 걸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3월 1일 아침 일찍 교복 챙겨 입고 버스 타고 삼일절 행사장(보통 세종 문화회관이나 시민회관이었다)으로 갈 때마다 툴툴거렸었다. 다들 노는데 늦잠도 못 자고 어째 매번 우리 학교가 차출되서는 이 고.. 2022. 3. 1.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