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78 너희가 해 보다 빛나고 밝구나. 얼마만인가. 어제는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걱정을 했었다. 딸들과 함께 가는 외르보찬인데 날씨가 너무 안 좋으면 아이들이 연습하기도 그렇고 걱정이 되었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날씨가 정말 드물게 좋다. 화창한 가을날 딸들 손잡고 가니 무지 기분이 좋다. 도착하여 들어 가보니 허트번 교회에서 벌써 와서 찬양을 하고 있다. 일찍들 서둘러 왔나 보다. 부활절 연극을 공연했다.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반가운 얼굴들. 멀리서 알아보고 손을 흔든다. 일을 하면서부터는 평일날 방문할 때 함께 할 수 없으니 너무 간만의 방문이었다. 승원이가 시원한 트럼펫으로 시작을 알렸다. 정말 실력이 많이 늘었다. 소리가 어찌나 힘차던지...... 소리가 좀 불안했지만 열심히 한 하은이. 악보 하나를 어딘가에 빠트려 외워서.. 2008. 10. 20. GGIS- Family Fair 3 12시부터 내가 있어야 하는 곳 옆에는 스모 게임을 한다. 스모 게임 광고를 위해 두 분 선생님께서 복장을 갖추고는 돌아다니시는데..... 5학년 티나 선생님 스모 복장을 하고 계시니 너무 귀여우시다. 아이들이 주변에 모여들어 웃고 사진 찍고 난리다. 스모 시합하는 꼬마들. 어찌나 귀엽던지 웃다 웃다 광대뼈가 다 아프다. 넘어지면 일어나지를 못해서 일으켜 주어야만 한다. 버둥버둥 대는 모습이 거북이 같기도 하고 무당벌레 같기도 하고 너무 귀엽다. 이쁜 렉카. 어디 갔나 했더니 점핑 캐슬 앞에 줄 서 있는 하빈이.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어디를 그리 돌아다니는지..... 1학년 담임인 크리스타는 점핑 캐슬 앞에서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큰 목소리로 아이들 질서를 잡고 계시다. 12시부터 내가 서있어야 하.. 2008. 10. 14. GGIS- Family Fair 2 비어 있던 감옥에 드디어 첫 번째 수감자가 나타났다. 바로 테일러 선생님. 금요일 부터 티켓을 팔았었다. 원하는 사람을 지목하면 하이스쿨 폴리스가 나타나서 잡아다가 2-3분 정도 감옥에 가두어 놓는다. 티켓 한장에 2,800원 정도이다. 하은이도 티켓을 샀단다. 같은 반 남학생을 가두겠다며..... 그런데 하은이가 잡혔다. 폴리스에게.... 감옥안에 있는 하은이. 감옥 안에서 자기를 가둔 남학생 잡아서 가만 안 둔 다며 벼르고 벼른다. 저러다 또 들어가지 싶다. 감옥이 비는 시간이 없다. 계속 잡혀 들어 가고 나가고 또 들어가고.... 한쪽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한다. 책을 보고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두 선생님께서 예쁘게 그려 주신다. 거울을 들고 맘에 들게 잘 그려지나 보면서 확인하는 아가씨. 아주 .. 2008. 10. 14. GGIS- Family Fair 1 토요일이지만 아침부터 바쁘다. 오늘은 GGIS의 Family Fair 날이라서. 어젯밤에 불고기 1.5Kg을 양념해 놓았었다. 매년 학교에서는 패밀리 페어에서 나온 이익금을 고아와 미혼모를 위한 시설에 기부를 하는데, 한국 학부모들도 한국 음식을 팔아서 그 돈을 학교에 기부를 한다고 한다. 난 좀 쉬운 불고기를 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불고기 해서 서둘러 학교에 가니 토요일이라서 차가 안 막혀 8시 45분이니 도착을 했다. 다행이다. 카페테리아에 간단한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커피에 빵 하나를 들고 자리 잡고 앉으니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각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아가들이 좋아하는 포니도 등장하시고... 뒤늦게 아빠랑 온 하은, 하빈이 도 물건 팔 준비를 하고. 양쪽 입구에서는 선생님.. 2008. 10. 12. 이전 1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 7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