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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09년48

이번 주는 SPIRIT WEEK. 이번 주는 아이들이 많이 들떠 있었다.spirit week 였기 때문이다.월요일 아침부터 노에미랑 아이들이 무지 흥분되고 산만할 것이라예상을 하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다렸다.아니나 다를까 올라오는 소리가 무지 요란하다.월요일은 유니폼을 벗고 하와이 의상처럼 차려입어야 하는 날.  두 딸들은 주일 오후 열심히 종이꽃을 만들어서는 저리 목에 걸고 갔다.꽃 윈피스를 입고..... 좀 춥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되긴 했지만.  예비반 꼬마들은  추워서 그랬는지 하와이 원주민이 아니라 하와이 여행간 관광객 복장이다. 그래도 재희는 나름 꽃을 달고 이쁜 원피스를 입고 왔다.  누구 발? 옷은 겨울 옷인데 발만 하와이인 루우벤.  Time Period Day에 예비반은 현재로 했다. 놀이터 복장.나도 청바지,아이들도.. 2009. 4. 12.
4월 환경판. 4월 환경판은 부활절 내용으로 꾸몄다.처음에는 달걀로 할까 했지만 계란은 그동안 많이 했기에 바꿨다. 예수님 이야기로.  예수님의 탄생부터 성장, 사역, 고난, 그리고 죽으심과 부활.  바이블 시간에 그린 그림을 가지고 아이들이 그리고 싶은 부분을 그리기로 했다. 단 같은 이야기를 두 명 이상은 안된다 하고.   크리스토프와 루우벤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밤을 그렸다.  애리는 동방박사가 예물을 드리는 장면을.동방박사가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케이고도 애리처럼 동방박사인데 완성을 다 못했다.하루끼와 마티아스는 성전에서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을.  보마와 브랜든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재희는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예수님을.지민이는 최후의 만찬을 그렸다.  료스케도 최후의 만찬을 .. 2009. 4. 11.
오랜만에 신난 병아리들. 정말 언제 봄이 오나 했었는데 드디어 지난주부터는계속 밖에서 놀이를 할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아침에 좋았다가도 갑자기 비가 오고 해서 한 달이 훌쩍 넘도록밖을 나가지 못했었는데 어찌나 좋던지.바람도 잠잠하고 햇살도 따뜻하고 정말 놀기가 좋은 날들이었다.아직도 잠든 아가 몇과 테스트가 안끝난 아가들을 교실에남겨두고 먼저 몇명만 데리고 놀이터로 나왔다.  요리에 열중인 요리사들.   케이고가 자기도 돌이 필요하단다.그러더니 무엇을 저리 열심히 만드는지.  크리스토프와 지민이도 나오고.크리스토프는 또 열심히 땅을 판다. 심으려는 것인지 뭘 찾는 것인지......  ㅉㅉㅉㅉㅉㅉ 브랜든 ! 조심하시지~~~~공주님들 있는 곳으로 가더니 저리 시선을 끈다.  뭐하세요?  어? 뭐하는 거지?아하~~~~  벌레를 찾는구.. 2009. 4. 4.
수영장을 가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수영장을 갔다.아이들은 너무 좋아 흥분하고 노에미와 난 긴장으로 진땀이 나고.수영장 안의 구조가 생각보다 복잡해서 좀 힘들었다.처음 가보는 수영장인 데다가 아이들이 어리니 그 많은 문을 통과하는 일이 쉽지가 않았다. 경비아저씨랑 손으로 인사하고 있다.  물에 뛰어 들고 싶어서 안달이 난 아이들.1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어찌나 좋아하는지.  수영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누었다.아예 수영을 못하는 아이들과 조금은 할 줄 아는 아이들로.이 이쁜 선생님은 왕초보 아가들을 맡았는데  어찌나 이쁜지 난 이렇게 이쁜 수영 선생님은 처음 보았다.미스 헝가리 보다 더 이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브랜든 무지 좋아한다.  남자 선생님은 수영을 조금 할 줄 아는 아이들을 맡았는데 다행히 개구쟁.. 200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