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엄마의 일231 Lazar Puszta Field Trip 2 이곳에는 헝가리 돼지와 양치기 개등이 있으며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가축이 있다.조랑말을 쓰다듬는 아이들.어쩜 저리들 순한지.아이들이 만져주는데 기분 좋은지 가만히 있는 미니말들.뭔 말을 하는지.....어쨌든 서로 마주 보고눈빛 교환을 하는 하얀 포니와 영찬이.헝가리 돼지 몽골리쩌.곱실거리는 털이 특징이다. 어찌나 등치가 큰지......이 헝가리 돼지 몽골리쩌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봄은 봄이다.여기저기 아기 동물들이 우리 아이들이 신기한 듯바라보면서도 불안한지 에미곁에 붙어 있다.너무나 귀여운 아기 양.그저 노는 것이 신나는 우리 하빈이.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조용한 Lazar Tanya Puszta를 깨운다.이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차니 사람 사는 것 같고잠자던 푸스타가 살아나는 것 .. 2011. 4. 17. Lazar Puszta Field Trip 1 아이들이 비가 오지 않기를 얼마나 기도했던지.....목요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작은 녀석에게 물었다."하빈아 만약에 비가 오면 어떻게 하냐...?""비 안 와!""어떻게 알아?""내가 기도했으니까. 그러니까 알지.""그랬구나~~~~ 미안. 엄마가 하빈이가 기도한 줄 몰랐거든."금요일 아침.좀 흐리지만 바람도 좀 불지만 그래도 해가 있고 비가 안 온다.그래서 아이들 신나게 짝 손잡고 버스를 탔다.2층 버스를 보자 신이 난 아이들.학교 밖을 나가 시내로 들어서자 무지 신났다.우리 아가들.그런데 사실 나도 신난다.아침 9시도 안 된 이 시간에 시내를 구경하니 말이다.공사 중인 머르깃드 다리.헝가리는 일단 공사가 시작되면 끝나는 시기는 정말 알 수가 없다.저 다리 공사 시작한 지가 2년 전인데 이제 차는 다니.. 2011. 4. 17. 수영 가는 날이 행복한 아이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이 시작되었다.작년에는 목요일이었는데 올해는 화요일이다.언젠가 작은 녀석이 "엄마, 난 수영보다 수영장 가는 차 안에서 톰과 제리를 보는 것이너무 좋아요. 그래서 수영장에 도착하면 내리기 싫어져요."뭐시라~~~~~~?예비반 아이들이 수영이 시작되어 내가 수영장 차에 타보니 정말아저씨가 톰과 제리 비디오를 아이들에게 보여 주신다.아이들은 수영도 재미있고, 수영장 간다고 학교 밖을 나가는 것도좋고, 또 버스 안에서 만화 비디오를 보는 것도 무지 좋단다.그래서 수영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우리 학교야 사립 국제학교이니 그렇다 치지만 헝가리는 수영이 필수이다.바다도 없는데 왜 그리 수영을 열심히 가르치는지 그저 신기하기만 했었다.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그저 알아서 바닷가에 .. 2011. 4. 13. spirit week라 무지 바쁜 딸들. 목요일은 카우보이나 인디언이 되는 날이었다.부츠는 유리네 집에서 빌리고 카우보이 모자는 대여해 주는 곳에 가서 빌렸다 스카프에 총들고 신이 나서 올라오는데 벌써 소리부터 요란스러운 노라.하기사 오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매일이 행복한 아가씨다. 노라는. 이날은 인디언식 이름을 만들어서 불렀다.노라는 귀여운 강아지 얼굴.웨일런은 반짝이는 눈.밀란은.... 달콤한? 미소.말리아는 창백한 얼굴의 아가씨.노리는 종달새.승희는 말타는 작은 아가씨.이레는 타이거 릴리.그리고 나에게는 노라가 이름을 만들어 주었다."마미 인디언" 이라고.이름 외우느라 무지 힘들었다.하이스쿨 수학 선생인 미스터 레인지는 인디언이 되고서 다음날 머리를 밀었다.파샤랑, Ps베리도.두 녀석 하루종일 신났다.아마 목요일이 제일 재미있었을 것이다.. 2011. 4. 9.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