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주를 우린 이렇게 시작을 했다.
월요일, 직원들만 출근을 해서 하루를 보내고, 화요일 울 꼬마들이 가방을 간식,도시락,칫솔,치약,실내화,담요....꽉 채워 들고 신이나서 교실로 들어 온다. 그때 부터 마법처럼 학교가 살아 움직인다. 참으로 신기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있어야 살아 움직이니 말이다. 겨울 방학 전에 죽은줄 알았었다. 그래서 마른 잎들을 다 걷어 내고,나중에 화분만 사용해야 겠다...했었는데, 뿌리가 살았었나 보다. 나도 모르게, 반가워, 고맙다. 인사가 나온다. 이번주 한파란다. 영하로 잘 안내려 가는 헝가리가 화요일 영하 3도 였다. 그래도 아이들은 밖에서 놀아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지.... 1학년 꼬마들이 체육을 일찍 끝내고 놀고 있어 울 꼬마들도 덩달아 신났다. 수요일은 더 기온이 내려갔다. 전날 스키복 바지들 ..
2015.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