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29 좋고 싫음이 분명한 울 하겸이 아빠가 주문한 하겸이 신발들이 도착을 했다. 와아~~~~ 이쁘다. 근데 좀 크네? 걸을 때 불들어 오는 신발을 신겼더니 무서웠나 보다. 싫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신발 벗기라 운다. 그러더니 자기가 신던 신발을 가지고 와서는 혼자 신는다고. 불들어 오는 것도 반짝반짝 이쁘구만..... 그런데 오른쪽 신발의 불이 안 들어 와서 반품 시켰다. 불량이라서.... 어쨌든 하겸이도 안좋아 하니까.... 지금 신발이 좋은지 자기 혼자 신겠다며 저리 애를 쓰네... ^ ^ 컨벌스 운동화는 내년에나 신어야 할듯.... 많이 커서. 근데 맘에 드나 보다. 저리 큰 신발을 신고 걸어다니네. 매일 한 두번은 저리 다 꺼내서 자기가 쌓아 보고 노는 장난감? 무거운 도마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끌어서 꺼내니까.. 힘은 장사네.. 2016. 4. 11.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고~~~~ 그 동안 외할머니 방과 거실, 그리고 아빠가 머물던 형아 방은 열심히 드나들었는데, 드디어 이모방에 들어 가서 사고를 치셨다. 진짜 재밌고 신나서, 초범이니 이번은 그냥 넘어가기로..... 이모방에서 사고치다 현장에서 딱! 걸린 하겸이 모자로 얼굴 가려도 소용없지!!! 결국 스스로 얼굴을 공개한 하겸이. 그러더니 용기를 얻었나 바로 윗 서랍까지 다 열어서 양말을 꺼내서는..... 양평에 있는 초원교회로 기도회 가시는 친정엄마 따라 감사한 분들께 인사도 하고 하겸이 꽃 구경에 나비를 쫒기도 하고. 웬 오밤중에 전화기를.... 어디에 전화를 하시려고. 전화벨을 바꿔 놓으셔서는 모두가 당황했다는. 참 기계를 잘 다루네, 내 새끼는. 전화벨도 바꿔놓고. 2016. 4. 10. 목욕이 좋은 하겸이 고무통에 물을 담아 줬다. 어찌나 신나 하던지.... 사내녀석이라고 차 좋아하고 공 좋아하고. 이 녀석 스폰지 처럼 빨아 들인다. 그래서 날 긴장 시킨다. 밥 먹을 때면 기도하자 하겸이. 했더니 이젠 밥 먹을 때면 두 손을 모은다. 무슨 말을 하나 집중해서 듣고 비슷하게 흉내를 낸다. 한 번 본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그저 놀랍다. 2016. 4. 10. 하겸이 기도 받자~~~ 친정엄마는 주일 예배가 끝나면 어린 아이들을 안고 기도를 해주신다. 하겸이도 기도를 받았다. 갑자기 설명없이 앉혔더니 놀랜 하겸이. ^ ^ 하겸이 귀 파자~~~~ 귀가 간질간질 이상한가 안 움직인다. 자기 빠방만 가지고 놀더니 여기저기 쑤시며 놀다가 드디어 찾았다. 할머니 발맛사지 통이 바퀴가 있어 굴러다니자 신이 났다. 그 안에 자기가 맘에 드는 것 모두 담아서 끌고 다닌다. 아들! 엄마 아빠는 누나들에게 말한 것 처럼 그저 건강하게 자라면 된단다. 공부는 나중이고. 우선이 하나님 말씀안에서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면 된단다. 알았지? 2016. 4. 10.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