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이 너무 신기한 하겸이
이모부랑 놀이터에 갔다. 외할머니,이모 병원에 올라 간 사이에. 큰 형아들 쫒아 다니더니 관심을 안 주자 실망.... 이모부랑 미끄럼도 타고, 비둘기도 쫒고... 겁없는 녀석, 무작정 거꾸로 걸어 올라가네, 사진찍는 나나 옆에서 지켜보던 형부나 기절할 뻔 했다는.... 저리 놀다가 계단 생각 없이 걷다가 넘어졌다는.... 에휴~~~ 저 얼굴 조만간 멍투성이 되겠다. 외할머니 조금만 참으세요. 내일 새벽 헝가리로 돌아가니까요. ^ ^ 서랍마다, 부엌장마다...다 저리 쑤시고 다닌다. 외할머니, 이모, 이모부 이 녀석 쫒아 다니다가 몸살이 날 지경이다. 사실 오늘 오후 외할머니,이모는 결국 병원에 가서 약을 지었다는. ^ ^ 내년에 하겸이 더 많이 커서 올거에요. 한국에. 할머니, 외할머니, 이모, 이모부...
2016.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