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빈이 이야기99 짱구 하빈이 이야기 우리 집 짱구 하빈이.이젠 스스로도 자기가 짱구 같다고 인정을 한다.하빈이는 어둠을 무서워한다.그래서 언제나 엄마나 언니를 귀찮게 한다.언니, 방에 같이 가자.언니, 화장실 같이 가자.언니, 내가 빨리 할게 물 마시러 함께 가자........그러면 하은이는 귀찮아서 몇 번을 거절하다가 같이 가곤 했다.그러던 어느 날,하은이 숙제가 너무 많고 다음 날 시험도 있던 날 하은이는 도저히 함께 방으로, 화장실로 가줄 수가 없단다.보다 못한 내가 엄명을 내렸다.하빈! 네 나이가 벌써 10살인데 아직도 화장실을 혼자 못 가고방에도 혼자 못 가면 어떡합니까?오늘부터 혼자 가는 연습을 하도록. 알겠나?우리 집이 2층이라서 혼자 2층으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집이 무지 커서 어두운 복도 지나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엄마가 .. 2008. 10. 24. 9월 19일 하빈이 일기. 이 글은 하빈이의 9월 19일 일기이다. 제목"하!하!하!하!하~~~! 오늘 아침에 학교를 갈 때 역사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다.차에서 엄마랑 재미있게 이름 바꾸면서 그리고 알아듣기 쉽게 공부를 했다.Hernando de soto를 소똥이라고 이름을 바꾸었고 Vasco de balboa는 대발이라고 이름 바꾸었다.역사 시험을 볼 때 이름들이 생각나서 계속 웃음이 나왔다. ㅋㅋㅋ....하!하!하!...집으로 갈 때 엄마가 시험 어떻게 보았냐고 계속 물어보았다. 영어 학교에 간지 이제 3 주가 된 하빈이는 그 3주 사이에 퀴즈와 테스트를 벌써 여러 번 보았다.그런데 영어가 안되니 내가 먼저 읽고 한국말로 설명을 해준다.그런 다음에 한국말로 설명을 하는 사이사이 영어 단어를 넣어서 다시 정리를 해주면 하빈이.. 2008. 9. 27. 우리 집 짱구 하빈이.... 우리 집에는 짱구가 살고 있다.바로 작은 녀석 하빈이.진지한 것 같다가도 참 엉뚱한 면이 많다.그리고 가끔 무지 놀라게 한다.우리를...며칠전 아침에 학교를 가는데 우연히 보니 작은 녀석이 가방을 메고 앉아 있다.어라.....?저러고 앉아 있으면 어깨가 아플 텐데?하빈아, 가방 내려놔.싫어.왜?가방 내려놓으면 좀 이상해.뭐가 이상해. 버스 탄 것도 아니고, 엄마 차를 타고 가면서 왜 가방을 메고 앉아 있어? 어깨 아프잖아.괜찮아.키가 안 큰단 말이야!!!그래도 괜찮아!에휴~~~ 저 고집을 어쩌누.그래도 그렇지. 한 시간을 넘게 가는데 저 무거운 가방을 메고 앉아 있으니운전하는 내내 속이 안 편하다.너~~? 엄마가 사진 찍어 블로그에 올린다?하면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치면서 엄마 나쁘다고 난리다.엄마가 사.. 2008. 9. 12. 작은딸 그러다 진짜 큰 코 다치지.... 작은 녀석 웃음소리가 심상치 않다.아주 숨이 넘어간다.살며시 보니 그럼 그렇지.....청소기 가지고 스누피 놀리기다.전에는 청소기만 보면 소파 밑으로 들어갔는데,이젠 커서 소파 밑으로 들어가질 못해서 아예 밖으로 도망가 있다가 청소가 끝나면 들어오곤 했다.그런데 오늘은 청소기를 켜고 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밖으로 도망은 안 가고 그저 무서운지 열심히 짖기만 하면서 청소기를 피해 도망 다닌다.그런 스누피가 재미있어 작은 녀석 웃으며 스누피 골려주는 재미에 어찌나 즐거워하는지웃음소리가 넘어간다,작은 딸! 그러다 정말 큰코다쳐요.어느 날 청소기 공포를 극복한 스누피에게 말입니다. 내참.....소리도 안 나는 청소기가 뭐가 무섭다고 저러는지....그래도 그 덕에 작은 녀석 까르르르 넘어가니 재미있기는 한데.. 2008. 9. 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