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44 슬로바키아 도노발리로 엄마들끼리만 아이들을 데리고 슬로바키아에 있는 도노발리 스키장엘 다녀왔다. 예배 끝나고 커피 마시면서 아빠들이 바쁘고 출장 중이니 우리끼리 아이들 데리고 갔다 올까? 한것이 당일이 아닌 2박 3일이 되고 호텔이 아닌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아파트로 바꾸어서 아침 일찍 영웅광장에서 만나 출발을 했다. 내차에 5명, 하준이네 차에 7명. 내차는 내가 운전을 했지만 하준이네 차는 두 분이 서로 교대로 운전을 하기로 했는데 결국 그나마 쬐끔 겁이 들 많은 유리 엄마가 그 눈길을 다 운전했다. 우린 그렇게 8명의 아가들을 태우고 용감하게 눈 오는 날 눈 쌓인 산길을 헤치며 200여km를 3시간 달려 드디어 도착. 7시 30분에 출발을 해서 도노 발리에 10시 35분에 도착을 했다. 짐을 풀고 간단히 현진엄마가 싸.. 2010. 12. 29. 아빠표 계란 말이 지난주 토요일 아침.아빠는 일찍부터 양파를 다지고 파를 다져서는 계란말이를 만들었다.이유는 작은 녀석 한글학교 숙제가 계란말이 만드는 방법을쓰고 만든 계란말이를 학교에 가져가는 것이었다.아침에 계란 말이 숙제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아빠가 직접 딸을 위해서 계란 말이를 만든 것이다.딸들 ,아침에 아빠가 만드신 계란말이를 먹어 보더니 너무 맛있다며 난리도 아니다.그리고 신나서 아빠가 만드신 계란말이를 들고 한글학교에 간 작은딸.아빠가 만들어 주신 아이는 자기 혼자였다나.....?참 복도 많다.내 새끼들.그런데.......엄마 계란말이보다 아빠가 만드신 계란말이가 더 맛있다며두 딸이 한 목소리다.작은 녀석은 한술 더 떠서 엄마가 만든 계란말이는 젓가락으로 집으며 주르륵 풀어지는데 아빠 것은 아니란다.또 엄.. 2010. 11. 18. 은아 농장을 다녀왔다. - 하은이네 2010년 한국방문 조카들과 함께 달진맘님 가족의 은아 농장을 다녀왔다. 헝가리에서부터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였다.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실내 체험을 하고 나니 비가 줄어들면서 그쳐서 아이들이 나가서 말과 놀았다. GPS의 도움을 받아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체험관으로 들어서니 15년 넘게 수집하셨다는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농장과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이 아기자기 모여 있었다. 조카 민이가 묻는다. 저 작은 집은 뭐예요? 저기는 마법의 집이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들어간 집처럼. 달진맘님의 설명은 물을 관리하는 곳이란다. 모양이 좋지 않아 저렇게 이쁜 집을 지어 조카와 내가 마법으로 통하는 문이라 상상할 기회를 주신다. 너무나 이쁜 집. 문을 열면 토끼와 앨리스가 튀어나와 인사할 것만 같다. 키.. 2010. 7. 19. 페트라 식당을 방문했다. (장흥)- 2010년 한국방문 부다페스트에서 함께 부다페스트 한인교회를 섬기시는 장로님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을 했다. 어머님과 서방님가족 다 함께 어머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외출을 했다. 시내를 벗어나 논이 있는 외곽으로 들어가니 식당이 있었다. 기찻길옆에...... 기찻길도 바로 옆에 있는 논도 모든것이 .. 2010. 7.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