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68 Mienk a Haz 2부- 헝가리 학교 축제 1부가 5시에 시작해서 6시 45분에 끝나고 15분의 휴식시간이 끝난 뒤 7시에 2부 순서가 시작되었다.그리고 드디어 작은 딸이 나왔는데..... 세상에..... 키 큰 에메셰에게 가려서는 가끔 머리띠만 보이니.... 이럴 때는 정말 너무 속상하다. 키가 조금만 더 컸어도 좋았을 것을.... 빨간 치마 입고 머리띠 한 검은 머리가 작은 딸이다.어찌 저 속에 껴서는 보이지도 않는다.3학년 영어반인 작은 아이 반에서는 마챠시 왕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했다. 엘뢰드가 마챠시 왕이었다. 작은 아이반도 연극을 참 잘했다.의상도 대사도 노래도. 그리고 배경도..... 도와줄 수 있나 물어 왔었는데 요즘 바빠서 못 도와준 것이 너무 미안하다. 6학년 영어반의 혁명에 관한 역사 이야기를 연극으로 했다. 7학년. 합창단.. 2008. 4. 19. Mienk a Haz 1부- 헝가리 학교 축제 금요일에 작은 아이가 다니는 헝가리 학교 축제가 있었다.지난주부터 포스터를 붙이고 광고를 하고, 300 포린트(1800원)에 표도 팔았다.나도 큰아이와 내 표 2 장을 미리 구입을 했다.작은 아이 1학년 때 하고 작년은 안 했는데 올해 초부터 각 반마다 준비에 들어가고 조금씩 연습을 하더니 드디어 극장(우리식으로 구민회관이라 해야하나아니면 복지관이라 해야 하나...)을 빌려서 어제 한 것이다.큰 아이가 3학년 까지 다녔고, 작은 아이가 현재 3학년인 이 가도르 학교는가장 일반적인 헝가리 공립학교다.1학년 부터 8학년까지 있으며, 각 학년마다 두 반씩이다.한 반은 영어 반이고, 한 반은 독일어 반이다.우리 딸들은 영어반을 선택했다.작은 녀석도 1학년부터 오후에 영어 선생님이 오셔서 한 시간씩 노래도 배우고.. 2008. 4. 19. 봄인데 왜 아프고 그래요... 한 달 만에 외르보찬을 방문했다. 문 앞에 가자 언제부터 기다리고 있었는지 에리카가 기다리고 있다가 준비해 간 배와 포도중 배상자를 받아 들고 앞서 간다. 그런데 공사중이다. 여기저기...... 두 분 선교사님께서 꺼띠원장을 만나는 동안 에리까는 짐을 지키고 있는데 좀 이상하다. 평상시에도 별로 말이 없긴 했는데 오늘은 더 목소리를 안 낸다. 그러더니 가까이 오라며 목이 아프다고 말을 한다. 목이 아파? 감기? 했더니 아니란다. 독감? 바이러스야? 하니 아니란다. 잘 모르는데 그냥 목이 아프다며 마스크를 두른다. 헝가리에서 마스크를 두르면 증상이 심각한 것이다. 이런.......//// 이분이 노란 민들레를 들고 나에게 오길래 난 나를 주려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그냥 꽃이 예쁘다고 하시며.. 2008. 4. 15. 봄이 오고 첫 손님 귀한 손님이 오신다. 담임 목사님의 친구분으로 독일 가는 길에 헝가리에 들리셨다는 성경번역 선교사이신 정철화 선교사님이시다. 남태평양 파푸아 뉴기니아의 식인 부족인 쿠오토 부족에게 문자를 만들어 주고 신약성경을 그들의 언어로 번역하신 분이시다. 그 사이 말라리아에 26번이나 걸리 셨단다. 쿠오토 원주민과 삶을 같이 하면서 8명의 원주민 동역자들과 신약성경과 420곡의 찬양을 번역하셨다고 한다. 날이 풀리고 드디어 올 해의 우리 집 숯불구이 첫 손님이 오신다. 아침부터 남편은 잔디를 깎는다. 올해 들어 처음 깎는 잔디다. 겨울 내내 멈춘 것 같던 풀들이 그래도 어느새 많이 자랐다. 잔디 깎는 기계소리가 달달달 들리고, 난 앞마당으로 냉이를 캐러 갔다. 어제 큰 아이 학교 앞에서 캔 냉이는 너무 세다. 우리.. 2008. 4. 13. 이전 1 ··· 652 653 654 655 656 657 658 ··· 7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