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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B 스승의 날 식사 대접 큰 아이가 다니는 I.C.S.B학교 스승의 날 주간이다.아이들은 (저학년만)  선생님들께 감사카드와 그림선물을 준비하고 엄마들은작은 아주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그리고 매년 한국 엄마들이 모두 참여하여 한국 음식을 학교 선생님들과교직원들에게 대접을 해 왔었다.올해도 비록 한국 엄마가 6명밖에 안되지만 한 사람이 한 가지 음식을50인분을 준비하여 오전 11시까지 학교로 모여 준비를 하였다.매년 해온 행사다 보니까  선생님들의 기대와 기쁨도 크다.올 해는 광고까지 하셨단다.내일은 한국음식을 먹는 날이라고......그리고 들어오면서 부터 표정이 기대와 환한 웃음으로 준비한우리를 기쁘게 해 주신다.보통 김밥, 잡채, 불고기, 만두, 샐러드, 김치, 닭고기 그리고 올 해는탕수육을 준비했다. 올해는 우리 인원이 적어.. 2007. 4. 27.
송별 식사 약 1년 6개월 전 남편에게 부탁을 하였다.내가 컴퓨터는 잘 못하지만 공책에 손으로 쓰니까 좀 시간도 걸리고사진이 아쉬어 컴퓨터에 쓰고 싶다고....이유는 큰 아이 낳고 한 달 만에 급히 응급으로 준비 없이 수술실로들어갈 때(솔직히 10년 전 헝가리 수술실은 2차 세계대전 야전병원과 똑같았다.의사와 환자 의상만 바꾸면 바로 촬영이 가능한 환경이었다.) 아무것도한 달 된 딸에게 남긴 것이 없었다는 것이었다.그런데 공교롭게도 둘째를 낳고도 똑같이 한 달 만에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그때 내 딸들을 위하여 엄마의 사랑을, 생각을, 바람을, 그리고 여자로서엄마를 기록으로 남겨놓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노트 한 권에 써나갔다.그러다 나의 부탁을 듣고 남편이 블로그라는 방을 만들어 나에게사용법을 알려주었다.지금 이정도.. 2007. 4. 24.
아이들과 함께한 외르보찬 토요일에 한글학교가 휴교라서 아이들과 함께 외르보찬을 방문하였습니다. 같은 주에 창립기념 사경회가 있어서 연습이 부족하였고 서로 모여 준비를 하지 못하여서 조금은 불안한 상태였다. 아이들 찬양도 함께 맞춰보지 못했고 더더욱 엄마들이 하는 종연주는 코미디처럼 숟가락을 들고 순서만 맞추어 보았기 때문이다. 영웅광장에서 아침 9시 40분에 모두 모여서 일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는 출발을 하였다. 아이들까지 모두 35명이었다. 도착하니 식당에 모두들 모여서 준비하고 있다가 우리가 도착하자 낯익은 얼굴이 나와서는 반갑게 안으며 빨리 들어가자고 재촉을 한다. 종 연습만 한번 하고는 바로 시작하였다. 아이들이 모두 나와서는 주일학교에서 배운 찬양을 하였다. 처음 방문한 아이들도 있어서 그랬는지 좀 표정들이 긴장을 하였.. 2007. 4. 22.
하은이가 처음 친구랑 함께 밤새며 놀은 날 하은아!우리 하은이가 정말 많이 컸구나.벌써 친구랑 함께 밤을 지새며 놀고 싶어하니 말이다.항상 남의 집 아이들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처음 하은이가 엄마에게 "엄마, 나도 친구를 우리집에 데리고 와서같이 놀고 같이 자고 싶어요.그리고 나도 친구 집에가서 같이 놀고 그러고 싶어요." 할 때 좀걱정은 되었단다.엄마도 처음이라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거든. 그리고 용기를 내서 잘 못하는 영어로 하은이 친구 엄마들에게전화로 허락을 받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달려오는하은이의 표정을 보면서 엄마는 참 잘했다고 생각했단다.이렇게 엄마도 하나씩 해보면서 알아간단다. 무엇을 해줘야 하나, 무엇을 하며 놀려나, 심심하다고 하면 어떡하나,밤늦은 시간에 집에 가고 싶다고 하지는 않을까, 혹.. 2007.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