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43 창립 18주년 집회를 드리고 나서 우리 교회가 세워진지 18주년을 맞이했다. 헝가리가 문을 열고 제일 먼저 들어왔던 기업과 공무원, 유학생들로 모임이 가정에서 시작되어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으로 오늘을 맞이하였다. 매년 창립기념예배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말씀을 들어왔다. 이재철 목사님,손봉호 장로님을 비롯하여 참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 그리고 그 때마다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셨고 말씀에 갈증을 느끼며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풀어 알려주셨다. 올해는 한국 라브리대표이신 성인경 목사님과 박경옥 사모님께서 오셔서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다. 특히 청년들에게 참 귀한 시간이었다. 낮시간에는 박경옥사모님(엄마가 엄마에게 를 쓰신 저자이기도 하다.)께서 말씀 안에서, 진리 안에서의 자녀양육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다. 나의 믿음이 약하여서 .. 2007. 4. 18. 헝가리 베토벤 박물관 이번주는 구역예배가 없다. 대부분의 학교가 부활절겸 봄방학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리기가 수월치 않아서 이번주는 쉬기로 한것이다. 우리 구역은 쉬지만 금요일에 모두 모여 소풍을 가기로 했다. 장소는 베토벤 박물관으로 하고 점심은 빵으로 준비를 했다. 베토벤 박물관은 Balaton가는 방향인 M7고속도로 30킬로미터 지점 Marton vasar 로 빠져나가서 조금만 직진하면 오른쪽에 베토벤 박물관이 있다. 베토벤이 이 집주인과 친분이 있어서 가정교사도 하고 작곡활동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마을 처녀와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또한 월광소나타를 작곡한 곳이라는 말도 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빈 외곽도시 호수가 있는 전원주택에서 월광소나타를 작곡하였다고 하니 이 곳이 맞는것 같기도 하다. 여름이면 호수.. 2007. 4. 14. 아이와 함께간 헝가리 과학관. 큰 아이는 지난주가 방학이었고 오늘 부터 학교에 가는데 작은 아이는 이번주가 부활절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다. 마침 같은 시기에 방학이 아이엄마와 함께 과학관을 가기로 했다. 사실 난 아주 오래전에 페스트 레헬띠르에 있을 때 가보고 안 가봤기 때문에 부다로 이전한 사실도 몰랐다. 맘모트 백화점 뒤 밀레니엄 공원 안 새 건물로 이전을 하여 더 넓어지고 좋아졌단다. 아이와 함께 가보니 훨씬 다양해지고 좋아졌다. 그전에는 답답하고 공기도 탁하고 어두웠는데 새 건물은 넓고 환하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재미있다. 무엇보다 시설이 깨끗하고 현대적이라서 좋다. 밀레니엄 공원은 전에 월드컵이 열릴때 한인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 응원하던 장소이다. 넓고 잔디가 있어서 대형 텔레비젼을 설치하고 북과 빨간티를 입고 정말 열심히.. 2007. 4. 11. 드디어 오픈 했습니다. 예년보다 약 10여 일 일찍 바비큐 파티를 시작했다.퇴근하고 들어온 남편이 토요일 저녁에 두 가정을 초대했단다.간단히 고기나 밖에서 구워 먹잔다.뭐든지 간단히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그래도 하다 보면 이것저것 준비하게 되는데이젠 나도 많이 뻔뻔해(?)졌다.정말 고기만 굽고 말 그대로 간단히 하니까. 그러면서 퇴근하면서 닭고기와 돼지갈비를 사 가지고 와서는직접 손질을 한다.언제나 우리 집 가든파티 때는 남편이 고기 손질을 하고 나는 양념을 만든다.그리고 밖의 식탁과 정원손질을 남편이 하면 나는 아이들과식탁 세팅을 하면 된다.그리고남편이 직접 고기를 굽고 뒷정리도 함께 치워주기 때문에 힘들지는 않다. 그런데 올해는 좀 일찍 오픈을 했나 보다.저녁이 되니 바람이 좀 쌀쌀하고 기온이 내려간다. 남편이 안 창고에서.. 2007. 4. 8. 이전 1 ··· 690 691 692 693 694 695 696 ··· 7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