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우리 가족의 이야기161 레이스 케이프 만들기 요즘 글이 안 써진다.그냥 멍~~ 하다가, 한 번씩 답답하다가...그래서 레이스 케이프를 떴다.이 원피스 위에 사용할 레이스 케이프.요건 베이지 색.흰색실이 많아서 하나 더 만들어 보고.큰 딸~~ 하나 줄까?했더니 싫단다. 사놓은 양파가 많았다.남편이 출장 중이니 요리를 잘 안 해서...양파 장아찌를 담았다.간장은 나중에 또 사용하면 되니까.지나가면서 본 식당.당연히 일본 분이 하는 건 아니고...태국식당과 함께 하는 일식집인데..만 포린트(37,000원 정도?)만 내면 음료수포함해서 뭐든지 먹을 수 있다고.하겸이는 9살이라서 5,000 포린트.울 아들 시험 예행 연주? (써 놓고 보니 말이 좀 이상하다.다음 주 금요일에 있을 첼로 시험을 위한 연주) 하고 갔다.아주 늦은 점심이고 너무 이른 저녁시간.다.. 2024. 4. 22. 결국 류마티즘 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10여 년 전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다.아니 정확히는 손목이랑 팔이 저려서 잠에서 깨곤 했고,그러다가 손가락이 안 펴지기 시작했고,한국에서 약을 지어와서는 안 먹고 버티면서 지냈는데,며칠 전 부터는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 아프다.학생들 과제를 읽고 다시 타이핑해서 수정하고...그렇게 오래 노트북 사용하고 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더 아프고.약은 그래도 좀 더 버텼다가 먹고 싶어 크림을 샀다. 류머티즘 크림을.일단 두 개를 샀다.어느 게 더 좋은 지 알 수가 없어서.사용해 보니 연두색(요것이 유명해서 한국 사람들 한국 돌아갈 때 사서선물을 한다.)이 훨씬 좋다. 역시나 유명한 이유가 있네.그리도 아프더니만 밤에 잘 때 손가락마다 바르고 잤더니 3일이 되니괜찮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계속 바르는 중이.. 2024. 4. 19. 자기의 꽃을 피운 너희들이 참 아름답다. 주일 설교 말씀 중,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모습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모습이며,하나님은 모든 존재가 존엄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신다.그리고 모든 생명이 자기 꽃을 활짝 피우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면서"성령을 받아라" 하신다.이 숨은, 호흡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라. 그럴 때 진짜 사는 삶이란다.우리의 더러워진 발을 씻겨 주시면서 존엄을 가지고 살아가기를바라신다.우리 주님을 최우선으로 놓고 주님을 따르면서 말이다. 참 예쁘다.너희들의 꽃을 활짝 피운 너희들은 참으로 곱다.나도 나의 꽃을 철 따라 피워야지.나이 들었다 늦었다.. 하지 말고 말이다. 모두가 아름답게 자신의 꽃을 활짝 피운다면 우리 주님의 숲이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겠는가...꽃이 지면 또 얼.. 2024. 4. 9. 올 해도 명이.. 명이... 남편이 전화를..피츠에서 연락이 왔다고.사실 올 해는 명이 주문을 안 할까 했었다.내년까지 먹을 명이절임이 있어서.그런데 피츠 아저씨가 주말에 부다페스트에 올라 올 일이 있는데혹시 명이가 필요하냐고.그래서 급히 아는 지인분들에게 연락을 해서 명이 25kg을 주문했다. 헝가리 분들은 3월이면 그냥 산에 올라가서 명이를 뜯어서 팔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드리고 싶다.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으로 명이를 채취해서 버는 거니까.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 명이를 받았다.부부가 어찌나 활짝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명이를 주시는지.편하게 신선하고 저렴한 명이를 받으니 나도 감사하고,이분들도 며칠 명이 뜯어 팔 수 있으니 감사하고.서로 상부상조다. 그런데...명이를 보는 순간...한숨이.... 한숨이...이걸 언제 정리하나.. 2024. 3. 2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