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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우리 가족의 이야기164

어째 주말이 아니고 평일인지... 보통 큰 생일 파티나 축하 파티는 주말에 하려니 생각했는데 아니다.평일 그러니까 화요일 저녁 7시 한다고 연락이 왔고.안 간다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서 얼굴이라도 보여야지 싶어 참석을 했다.울 아들 첼로 레슨 끝나고 비가도 극장으로 출발.란츠다리 공사는 끝났지만 일반 차량은 금지를 해서 돌아 돌아서 갔다.밤에 나오니 야경도 보고 좋네.나오면 좋은데 어째 집에서 나오기가 이리도 힘든지...."하겸아, 예쁘다. 그치?"안녕~~~ 어부의 성벽. 오랜만이야~~~안녕~~ 부다성아~~~  오랜만이야~~~란츠다리를 막으니 이렇게 구경도 하고 좋은 점도 있네.비가도 극장 앞은 주차가 어려워서 그냥 강가에 주차를 했다.밤에 야경을 보기 위해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관광객이 이렇게 많았나? 신기해라....오.. 2024. 2. 21.
지난 주에는 이렇게 지냈는데... 이번 주는... 인형을 만들면서 실을 많이 샀었다.그것도 색색별로 사고, 왠지 많이 사용할 것 같은 색은 많이 사고...그런데 글 쓴다고, 손가락이 아파서, 눈이 침침해서...2년여 인형을 안 만들었다.그러다 장 정리하다보니 실이... 실이... 많다. ㅠㅠ그래서 급히 가방하나 만들어 봤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삼성 노트북 위에서 사진 한 장 남기고)안에 면으로 속 주머니를 만들어서 넣어야 하지만...그냥 파우치에 정리해서 넣는 걸로. 모티브로 뜨니 이틀? 삼일? 만에 완성.근데... 들고 다니기는 하려나?큰 딸 주려고 만들었는데...싫다 하면 내가 마트에 갈 때 사용하든가.  AI 기능이 있다고 화제가 된 삼성 핸드폰.작은 딸이 엄마가 갖고 싶다 하니 주문을 했는데 왔단다.오~~~이제.. 2024. 2. 19.
학기가 시작되고.. 운동은 조금씩 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첫 수업.19명의 학생들.1학기에 수업들은 익숙한 얼굴들이 많아서 반갑고.수업을 가는 길.공기는 차가워도 햇살이 좋다.2학기 첫 수업이라서 설렌다..... 겔레리뜨 언덕은 아직도 공사 중이구나.....내 눈에는 제일 예쁜 "자유의 다리"이 다리 건널 때 기분이 좋다.학교에 도착하니 시간이 있다. 한국 대학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젊은 학생들을 보면기분이 좋다. 그들의 밝음과 활기찬 에너지가.... 이번 학기는 12시 30분 부터 오후 2시까지 수업이라서 나도 점심을 저 학생들 처럼 차 안에서 간단하게 먹고 수업을 해야 한다.아니면 과일이라도...처음에는 시간이 1시도 아니고 웬 12시 30분? 했지만학생들도 나처럼 이른 점심을 먹고 와야 하니 어찌 불평을 하랴. 교실에 들어.. 2024. 2. 16.
설날 같지 않은 설날 설날인데...매년 추석이나 설날은 평일인 이곳에서 뭔가 허전한.. 외로움인지..명절이지만 명절이 아닌 그런데 그냥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은그래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날이다.남편이 손님을 초대했다.설날이니 떡국이라도 같이 먹자고...타지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니... 오랜만에 기름냄새 풍기면서 녹두전을 부치고,잡채는 버섯을 너무 많이 넣었나 보다.LA갈비는 양념은 맛있는데 고기가 질기다. 어찌나 속상한지....떡국 육수.. 다시마랑 디포리 많이 넣고 국물 내 놓고,울 아들 학교로 서둘러 가서 바로 축구 클럽으로 갔다.  아들 기다리는 에미는 해가 길어져서...날이 풀려서....봄님이 가까이 오셔서...너무나 감사하다. 집에 와서 전날 남편이 손질해 놓은 삼겹살 꺼내고,식탁 정리하고,손님이시.. 202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