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33 아들 덕에 에미도 조금씩 성장을 하네... 마크 엄마랑 왓츠앱으로 이야기를 할 때는 슈퍼 플라이에서 한두 시간 정도 아이들 놀리면서 커피 마실까 했는데.... 조카들 반찬이랑 김치, 식품들 갖다 주고 서둘러 가는데 메시지가... "문을 닫았는데 어떻게 할까?" 잉????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맞다. 슈퍼 플라이는 오후 3시 이후에 오픈을 한다. 깜박 잊은 것이다. 그래서 영웅광장 옆 놀이터로 이동을 했다. 실내보다야 훠~~~~ㄹ 씬 좋긴 하다. 헐~~~~ 이 시간에 운동하시는 분들은..... 직업이 뭘까? 궁금하다 궁금해. 그저 얼굴만 봐도 좋아서 헤벌레... 하는 아이들. 서로 마주 보기만 해도 웃음이 삐죽삐죽 나오고. 헤어질 때면 많이 못 놀았다고 더 놀고 싶다 하는 아이들. 울 아들이랑 좋은 친구여서 어미는 그저 감사하고 감사하다. 우리 .. 2024. 3. 8. 처음으로 대회에 나간 아들. 우리 아들 처음으로 대회에 나갔다. 물론 부다페스트 2 구역 안에서 대회지만 그래도 큰 경험이 되고, 무엇보다 준비를 하면서 평소보다는 연습을 좀 하게 되니 실력이 느니 좋은 기회다. https://youtu.be/8AkXg3HGT-Q?si=CuC98iL6BOB5ba6Z https://youtu.be/WtBshAoQR0E?si=TiOta1_lkbymgKa- 아침 9시 30분까지 오면 된다 해서 일찍 도착을 하고, 아빠랑 누나는 맥도널드에 가서 간단히 아침을 사 오기로 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직접 자기 이름 옆에 사인을 한다. 우리 아들도 자기 이름 옆에 HA GEOM이라고 직접 썼다. 극장이 크니까 미리 공간을 보여주라고 하셨었다. 꺼띠 선생님이. 우리 아들이랑 2층으로 올라가서 극장을 보여주고.. 2024. 3. 4. 방학 일주일이 빠르게 지나갔다. 2주의 방학 중 일주일이 빠르게 지나갔다. 아까워라..... 2주의 방학이 시작되면 여행들을 가거나 자기 나라를 방문하러들 가기 때문에 방학하자마자 일요일에 쌍둥이 친구를 초대했다. 세 녀석이 계속 밖에서 축구하고 놀이터에 가서는 축구공으로 농구를 한다. 땀 뻘뻘흘리며 노는 아이들. 나는 덕분에 놀이터 주위를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수요일에는 마크랑 주드(쌍둥이)집에 초대받아 간 울 아들. 마크랑 주드는 금요일에 시리아에 일주일 다녀온단다. 엄마는 덕분에 아드님 친구집에 보내고 오랜만에 밖에서 점심을 했다. 일 년에 한 번이나 볼까 말까 한 분들과 함께. 이럴 때는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목요일 타이어 바꾸러 갔더니만.... 타이어가 낡아서 새로 사야 한다고.. 그래서 타이어는 못 바꾸고 .. 2024. 3. 2.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표를 예약할 때 자세히 읽지 않고 대충 읽으면서 (헝가리어를 영어 번역으로 대충) 백조의 호수려니 했었다. 오늘 다시 보니 1회 공연이 "백조의 호수"였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두 번째 공연으로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공연한다.... 아~~~ 잠자는 숲 속의 공주구나.... 아들한테 다시 설명하고. 발레학교 학생들과 발레단 발레리나, 발레리노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유치원,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그래서 스토리텔러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질문도 하고... 너무나 좋은 공연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공연이 저렴했다. 표 한장에 25.000원 정도? 이 공연장은 처음인데 꽤 오랜 시간 공사하는 것을 오가며 봤었는데, 원래는 기차역? 기차 종착역? 뭐 그런 공간이다. 그곳을 오.. 2024. 2. 2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