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34 수제비 만드는 아드님 저녁 식사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수제비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한 울 아들 요리시간. 처음에는 계란이랑 밀가루 섞으라 하니 느낌이 이상하다며 쭈뼛쭈뼛. 나중에는 신이나서 쿵쿵 주먹으로 펀치. 힘이 약한 울 아들 발로 밟아서 쫀득쫀득 수제비 반죽 완성. 엄마가 주는 국간장,소금,마늘도 넣고 홍합도 넣고, 감자, 양파도 칼로 썰어 보고, 울 아들 엄청 신났다. 수제비는 뚝뚝 두껍게(?) 누나 좋아하는 스타일로 넣어 주시고. 야채 편식하는 우리 아드님, 자기가 만들어서 맛있단다. 감자, 양파도 먹어 주시고 , 밤늦게 들어오신 아빠도 한 그릇 뚝딱 드시고 맛나네, 아들이 만들어서. 다음에는 볶음밥도 만들어 봅시다 ^ ^ https://youtu.be/_4ITqPCb0SQ 2019. 7. 30. 안녕~~ Hop Ovi. 고마워요~~ 지난주 금요일로 유치원은 방학에 들어갔다. 9월 2일에 개학을 하지만 하겸이는 유치원을 옮기기 때문에 지난주 금요일이 마지막이었다. 6월에 이미 벌러가쉬(졸업, 종업식)는 했지만 어쨌든 마지막이었다. 나탈리랑 인사하고, 친구들은 방학이라 몇 명 없지만 이젠 정말 안녕~~ 이다. 마지막 날이라고 두 반이 같이 케이크 먹고,, 영화 보고, 낮잠은 안 잤다고 하는데 빨래를 해서 널은 것이 유치원 한 달 동안 문을 닫으니 준비를 하느라 그랬나 보다. 우리 아들 유치원 갈 곳 없어 여기저기 정말 매일 유치원 찾아다닐 때 마침 자리가 있어 받아 준 곳이다. 그 전 유아원은 매일 아침 울었었는데 호피 오비는 울지 않고 재밌고 잘 다녀주어 고마운 유치원이다.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좋은 곳. 두고두고 생각나고 고마운 유치.. 2019. 7. 29. 산책 동무 태산이랑 하겸이랑 누나가 오니 태산이도 좋다. 하겸이랑 같이 산책을 하니 말이다. 해가 길어서 나선 산책길에 가족들이 많이들 산책을 한다. 어린 자녀들과, 태산이보다 작은 애완견들과... 언제 이 집에 계란 살 수 있나 물어봐야겠다. 새로운 기술을 터득한 울 아드님. 이젠 킥보드 위에서 저리 앉았다 일어섰다 한다. 귀여운 두 녀석, 문 앞에 서서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니 들어간다. 이런 작은 산책이 행복을 느끼게 한다. 두 녀석이 언제 저리 컸는지... 차가 오면 우리 아들, 엄마!! 옆으로 옆으로 차와 요~~~ 하며 엄마를 챙긴다. 든든하네 내 새끼. ^ ^ 2019. 7. 26. 누나랑 초콜렛 만들며 달콤한 시간 보내기 예지 누나가 어려서 만들고 놀았다는 초콜릿 모양 만드는 것을 선물 받았는데 에미가 잘 할 줄 몰라서 가지고만 있다가 큰누나가 방학이라고 와서 같이 초콜렛 녹여 모양 만들기를 했다. 저 주둥이하고는. 사탕 하나 드시고 초콜릿 녹이면서 신나 하던 울 아드님, 자기가 다 하고 싶은데 누나가 하라는 데로 하라니 그래도 제일 모양이 잘 나온 초콜렛을 아빠에게 드리고 먹는 울 아들. 보통 초콜릿으로 해서 그런지 냉장고에서 잘 안 굳어서 냉동고에 넣었었는데... 그냥 냉장고에 밤에 넣어두면 될듯 하다. 다음에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해봐야겠다. 큰 누나가 방학이라 오니 참 좋다, 매일 태산이랑 산책도 하고. 2019. 7. 25.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