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하겸이 이야기633 태권도 Tábor(캠프)에 간 울 아드님 울 아들 이번 주는 유치원 결석하고 헝가리 태권도 클럽에서 하는 여름 태권도 따보르에 가고 있다. 아침 8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태권도도 배우고 게임도 하고 자유롭게 놀기도 하고, 딱 울 아들한테 맞는 곳이다. 이런 좋은 정보를 준 빈이 엄마한테 어찌나 감사한지.... 항상 많이 뒤쳐지고 몰라서 놓치는 에미라서... 오늘로 3일이 되었고 앞으로 이틀이 남았는데 우리 아드님 너무너무 재밌단다. 어쩌누... 이번 주 금요일로 캠프는 끝나는데... 첫날, 헝가리 태권도 클럽이라서 에미는 은근 기대. 이번 주 헝가리 말 좀 늘으려나... 기대가 되고. 그래도 걱정되어 하루 종일 복도 의자에 앉아서 지켜보고 간식 챙겨 주고. 유치원에 없는 초초 축구 놀이도 있고, 탁구대도 있고 제일 좋아하는 텀블링도 있고.. 2019. 7. 18. 멀리서 온 귀한 마음, 감사합니다 멀리서 우리 하겸이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분이 생일 선물을 보내 주셨다. 감동, 감동, 감동.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 누나가 직접 그리고 쓴 카드도 감동. 고마운 이모가족. 우리 하겸이를 3개월 동안 매일 돌봐주셨었다. 연주와 학생들 가르치면서 바쁜 중에도. 내가 직장 그만 둘 때까지. 너무나 고마운, 하나님이 보내주신 분들이다. 그리고.... 울 아들 생일 선물로 큰 돈을 보내주셨다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쩌나... 선교사님께 선교 후원금도. 바로 전달해 드렸다. 거리 교회에 갔다가 우리 아들 장난감 가게에 갔는데.... 가기 전에 돈이 큰것 같아서 작은 돈을 아무말 없이 줬다. 만포린트를 살며시 줬는데... 우리 아들 가만히 보더니 10포린트잖아. 내 돈이 아니야. 헐~~ 그래서 바로 2만 포린트, 하.. 2019. 7. 11. 밀레니엄 파크 안의 Millipop에 갔다. 토요일, 오랜만에 아들이랑 외출을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아이들 놀리면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곳이라서... 한국으로 하면 키즈카페라고 해야 할까? 그런 비슷한 곳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고, 생일 파티를 많이 하는 곳인데, 사실 한국의 키즈 카페에는 비교 불가다. 한국이 워낙 시설이 뛰어나서.... 너무 오랜만에 왔나 보다. 전에 이렇게 예쁜 잉어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중국 꼬마가 잠자리 채로 물고기를 잡는다며 노는데.... 어째... 안 되는 것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하겸이 소시지 먹고 남은 빵을 잉어한테 던져 주니 잘들 먹긴 하는데... 빵도 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그런데 옆 꼬마 엄마가 빵을 던져 주는 것을 보면 금지는 아닌 것 같은.. 2019. 7. 1. 세상 행복한 울 아드님. ^ ^ 알렉스 생일이라며 유치원에서 놀다가 오후에 알렉스 집으로 가서 생일 파티를 하니 알렉스 집으로 데리러 오라고 페이스북에 떴다. 그래서 요괴 메카드 선물로 들려서 유치원에 보내고, 오후에 알렉스 집으로 가니 아주 신났다. 우리 아드님. 30도 넘는 더위에 아주 신이 났다. 어찌나 재밌게 노는지... 사탕,초콜렛이 들어 있는 용을 야구방망이로 때려서 터트리는 아이들. 울 아드님 있는 힘 다 모아서 용을 물리쳤다. 초콜렛, 사탕 모으는 아이들. 모은 것은 종이봉투에 담아서 집에 가지고 왔다. 오우~~~ 우리 귀염둥이 주지꺼 날랐다. 아빠가 만들어 놓은 식탁 위 자리에 누워서 태블릿 보면서 쉬시는 아드님. 아주 세상 편하시다. 넘 좋단다. 그런데... 모기에 물렸다.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모기가 많다. 2019. 6. 26.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59 다음